이희남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편지
  
 작성자 : 세종로
작성일 : 2014-12-24     조회 : 401  


신정섭 목사님과  세종로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12월 즈음 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이희남 선교사 가정 문안 인사 드립니다.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 18:1-2)

위에 있는 말씀은 요즘 매일 묵상하고 또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작년부터 올해8월까지 가나에 있으면서 매 2달마다  저에게 찾아온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말라리아 였습니다. 

심지어 가나에서 한국에 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한국에 와서도 이것이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또 하나는 작년 11월부터 주 파송교회 후원이 완전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서 많이 힘들고 어렵고  그래서 필드와 한국본부에서 안식년을 가지는 것을 권면해서 안식년을 포항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말에 한국에 와서 많은 분들에게 연락과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몇 몇 분들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어디에 계시나요? 그래서 지금 포항에서 주님과 같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이 말씀이 매일 매일 힘이 되고 선교지에서 제가 사역했던 내용들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힘으로 일어나서 승리하는 모든 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포항에서 이 희남,고 은영 선교사 가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