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이희남선교사님 기도편지
  
 작성자 : 세종로
작성일 : 2014-03-09     조회 : 441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가나에서 소식 전합니다.

이곳의 날씨는 비정상적입니다. 비가 한 번씩 내리고 미세 먼지가 가득 차 있기도 합니다. 또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차에 넣을 때마다 조금씩 기름 값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해 가나 정부는 모든 부분에서 세금을 다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저희 전기 계량기는 고장이 나서 가나 전기공사에 6번 이상 보고를 했는데도 전기 계량기가 없다고 하면서 20일 동안 13,000원씩 내고 무제한으로 쓰라고 합니다. 저희 집과 선교사 숙소까지 말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작년에 비해 전기료가 100%인상이 되었는데 아마도 저희 집 전기료는 300%인하 가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가정과 교회와 하시는 일 모두 평안하신지요?
저는 2월 중순에도 말라리아에 걸렸습니다. 한 끼 금식을 했는데, 그래서 그만 금식도 못하고 몸과 마음을 관리하면서 은혜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 건축은 2곳이 진행 중이고, 올레브 교회는 지붕이 덮여졌고, 도미교회는 지난 주말 콘크리트 공사를 했습니다.

현재 주 파송교회도 없고, 충현이 대학 합격은 되었는데, 장학금 소식이 아직 없고, 그러는 가운데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말씀과 설교집 읽고, 저녁에 기도하고 설교집 읽고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기에 오직 그분이 나의 힘이 되시기에 더욱 의지합니다. 내 자신을 선명하게 주님 앞에 온전히 내어놓으며 마치 거울 앞에 서서 제 자신을 비추듯이 나의 더러운 찌꺼기를 매일 매일 주님 말씀으로 닦으면서 말입니다.
 

지금 올레브 교회는 2주 작정 기도 중에 있습니다. (위 사진첨부-지붕과 교회 안)

1.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말씀 하서서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은혜를 받으면서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올레브 교회 건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기, 미장, 페인트) 작업하는 분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3. 4월-5월 중에는 헌당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미 교회 건축을 위해서(콘크리트 공사 작업 중)

1. 지난주 토요일에 바닥 공사가 끝났는데, 이번 주부터 벽돌 공사를 합니다. 미장공들의 안전과 건물이 잘 건축되어 지도록
2. 건축 건물 마무리 예상은 3개월인데, 도미 성도님들이 최선을 다해서 협력하고 헌신해서 교회가 건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을 위해서

1. 이 희남, 고은영 선교사 건강을 위해서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
2. 안식년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온전한 재충전이 되도록, 필요한 제정을 채워 주시도록
3. 충현이는 고3 2학기를 잘 마무리 하고, 대학에서 학비로 장학금 2/3를 받았는데, 다른 곳에서 기타 장학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4. 수지는 수학과목에 지혜와 이해력을 주셔서 잘 할 수 있도록


  가나에서 이희남, 고은영(수지, 충현) 선교사 가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