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0-29 17:42
(축제간증)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글쓴이 : admin
조회 : 724  


(2019 가을 행복나눔축제 간증)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혜리성도 


저는 올해 52세이구요. 조혜리라고 합니다. 저는 32살 간경화 진단을 받았고 그 후로 간경화에서 오는 식도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복수창등 합병증으로 20년간 고생을 했습니다. 유일한 치료인 간이식을 하기 위해 뇌사자 간이식 신청을 오래전에 했으나 실제 저까지 순번이 닿기는 하늘의 별따기처럼 요원한 일이었고 극심한 피로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2009년 몸이 악화되서 남편이 이식을 위한 검사를 했는데 간 크기가 기증을 하기엔 아주 조금 작은 검사결과가 나와서 수술이 좌절됐습니다. 그후 몸이 좀 안정을 찾았고 그런대로 생활을 해오다가 작년 여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서 혼수상태에 여러번 빠지기도 하며 위태롭고 위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환자실을 오르락 내리락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세종로교회 최길섭 집사님께서 직장 거래처에 다니는 저의 조카에게서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목사님께 말씀을 드리셨는지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얼굴도 본적 없는 저를 위해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한걸음에 달려오셔서 주님의 말씀을 전해주시며 눈물로 깊고 간절한 기도와 찬송을 해주셨습니다. 힘든 몸으로 좌절에 빠져 있을 때 큰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주님이 주시는 안식과 평강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주님은 그 한량 없으신 사랑을 목사님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세종로교회 성도님들께서도 얼굴도 본적 없는 저를 위해 새벽기도등 주야로 기도해 주시는 벅찬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십시일반 보내주신 성금도 저에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몸은 점점 악화되 쇠잖아졌고 뇌사자 간이식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올케, 시동생 그리고 조카가 저에게 간기증을 하기 위해 검사를 했는데 세명 모두 한사람이 줄 수 없는 사이즈였습니다. 두사람이 같이 줘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제가 두 사람것을 받기에는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병원에서 남편에게 다시 한번 검사할 것을 요청해서 15년만에 검사를 했는데 놀랍게도 남편의 공여가 가능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15년 전에는 불가능 했지만 그동안에 많은 수술 경험으로 노하우가 생겼으나 3:7이 아닌 5:5 비율의 성공률 15% 미만의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수술장에 들어갈 때도 편안한 마음으로 걱정하는 가족에게 웃어보일 수 있는 마음의 평강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안식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20시간의 긴 수술을 했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되었고 남편과 저 둘다 빠르게 회복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산병원 간이식 수술이래 50대 기증자는 처음이자 마지막 일거하고 합니다

그렇게 수술을 하고 회복하던 중 난생 처음 나쁜 영들의 괴롭힘을 받는 경험을 했습니다. 병실에서 이상한 실체를 한 것들이 보이고 환청이 들리고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고 현실과 꿈사이에서 헤매고 혼란스러워 하며 꼬박 일주일을 5분도 안자고 허공을 허우적대고 있던 중 목사님께서 그 말씀을 들으시고 사모님과 새벽차로 달려오셔서 기도를 해주셨고 찬송을 해주시며 악한 영들을 물리치는 대적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가시면서 간호를 하던 언니에게 보혈찬송을 계속 틀어 주라고 하셔서 폰으로 언니가 보혈찬송을 계속 들려주었고 저는 그날 저녁부터 깊은 잠을 잘 수 있었고 악한 영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간절하고 권위있는 목사님의 기도와 보혈찬송을 들었을 뿐인데 그 끔직한 상황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참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2월에 퇴원했고 세종로교회 성도가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초대되어 오신 VIP님들께 저의 간증이 울림이 되셔서 저 아름다운 곳에서 손짓하시는 주님께 저희 세종로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결단의 은혜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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