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간증) <<작지만 기적과 같았던 일들을 경험했어요>> 허유선 성도
우리는 늘 간증의 주인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리죠
저도 그런 기도를 드렸던거 같습니다.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을까요?
저는 최근에 몇가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간증에 대한 묘한 울림이랄까? 섬세한 끌림이랄까?
어쩌면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미세한 음성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던중 역시나 지난 주일에 샤론사랑방 모임때 목사님께서 간증을 써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하나님을 옳으십니다. ^^
저는 이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받았던 기쁨과 은혜를
처음으로 경험했던, 작지만 저에게는 기적과 같았던 일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원래 운동 하는걸 엄청 싫어했어요.
많이 게으른 사람이라 집에서 운동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수강료를 지불하고 선생님들이 옆에서 또는 앞에서 가르쳐주거나
운동을 억지로 시켜줘야만 겨우겨우 운동을 하는 그런 의지박약한 사람이었죠.
또 돈을 내고 운동을 해야만 돈이 아까워서라도
억지로 운동을 가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물론 나중엔 요가가 저에게 너무 잘 맞는 운동이고
나이 먹어서도 꼭 필요한 운동이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다니기도 했고
또 오래하다보니 요가가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요가 전도사로 나설 정도로 요가를 좋아하게 되었고
주변에서 요가강사 자격증을 취득해보라는 권유도 많이 받을만큼
정말 열심히 요가를 했습니다.
평생 운동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이죠.
그런데 얘기치 않게 코로나19 사태가 오면서 그렇게 좋아하던
요가도 계속 다닐수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운동도 1년 넘게 쉬다보니 자연스럽게 살도 찌고 몸이 무거워지고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많이 힘이 들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저의 고민을 공유한 우리 한성현자매님의 권유로
유투브에 매일 실시간으로 운동 할 수 있는 홈트(홈트레이닝)를 소개받고
9월부터 정확히는 8월 31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주 5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에 쉬지않고 30분동안 이어서
월,수,금은 유산소운동으로 화,목은 복근.근력운동 위주로 유투브를 보며
열심히 땀흘리며 집에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유투브 채널은 미국 콜로라도로 이민가서 살고 있는 한국인이
미국시간으로 새벽 7시 한국시간은 밤 10시에
라이브로 실시간 운영을 하는 채널이었어요.
저는 그 분이 정말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무료로 매일 이렇게 운동을 함께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더라구요.
이제 저는 제 인생에 돈 내고 하는 운동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렇게 마음 먹었고 앞으로도 평생 저의 운동은 홈트라는 마음가짐으로
코로나가 저를 바꿔놨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순간 약간의 의문이 듭니다.
과연 정말 코로나가 바꿔놓은 것일까요? 하나님이 일하신건 아닐까?? 하고 말이죠...
그리 아니하셨을지라도 저는 그렇게 믿겠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11월 제가 그렇게 설레이며 기다리던 다니엘기도회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고민이 생겼어요.
다니엘기도회 시간이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라는 거죠.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저는 다니엘기도회 개근하는 게 목표였거든요.
물론 슬프게도 작년도 올해도 그 목표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던 저는 너무나 막막했습니다.
홈트 실시간 운동시간이 10시부터인데 기도회가 10시에 끝나면
라이브로 실시간 운동하는 것은 포기해야했기 때문이죠.
다니엘기도회는 무조건 참석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운동도 포기할 수가 없는,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사안이었기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저기 주변 지인들에게 상황이 이런데 어찌하면 좋겠냐며 고민을 나누던중
바로 다니엘기도회와 운동이 겹쳐지는 첫 날인 11월 2일에
제가 운동하는 유투브의 홈트 선생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운동시간이 밤 10시 30분으로 변경된다는 공지가 뜹니다. 대박이죠?
11월부터 미국에 썸머타임이 풀려서 미국시간이 한시간 앞당겨지기 때문에
운동시간을 미국시간으로는 새벽 6시30분 그리고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30분으로 변경하다는 내용이었어요.
저는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하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죠.
남들에게는 너무나 우연일수도 정말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저는 주님께서 일하셨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고민했던 회사동료와 주변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얘기했습니다. “아무개야~ 하나님은 살아계셔~”
제 딸에게도 “연경아~ 하나님은 살아계서~” 라고 말입니다.
제가 제 입으로 이런 말씀을 증거할 날이 올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죠.
하지만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더라구요.
개인기도까지 마치고 부지런히 와서 씻고 운동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지만
그래도 다니엘기도회도 운동도 정말 열심히 참여 할 수 있었기에
저는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던중 다니엘기도회 셋째날인 11월 3일부터 제 오른손이
이유없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 손등 손바닥 손목 할 것 없이 정말 다 아팠습니다.
왜 아픈지 도무지 이유를 알 수 가 없었어요.
제 오른손은 너무 아파서 운전할 때 운전대를 잡을수도 없었고
힘이 쥐어지지 않아서 창문을 열 수도 없었고
기도회때 찬양하며 박수 조차도 칠 수 가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 날 밤 오른손 전체에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요.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나아졌나 싶긴 했지만 통증은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온 손등에 새 파스를 덕지덕지 갈아붙이고 출근을 했어요.
파스 붙인 제 손을 본 주변친구들과 회사동료들
그리고 운전할 때 오른손으로 운전대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걸 본
제 아들과 딸은 빨리 병원에 가라며 난리가 났습니다.
사실 저도 더럭 겁이 나더라구요.
혼자 지내다보니 정말 혼자 있을 때 잘못되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순간순간 많이 들거든요.
그런데 뼈가 아픈것도 아닌데 정형외과를 갈건 아닌거 같고
어느과 병원으로 가야하나 하고 여기저기 물어보니
통증의학과를 가보라고 해서 주변에 통증의학과 병원이 어디 있는지
위치를 검색 해보고 계속 아프면 가봐야지 하면서
저는 또 매일 매일 그대로 집으로 퇴근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정도 완전히 낫지도 않고
그렇다고 처음처럼 심하게 아프지도 않은 상태에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문득 다니엘기도회 둘째날 강사님이셨던 박철현 선교사님의
“권능을 주시니라”는 말씀의 간증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말레이시아 정글의 열악한 상황에서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며
선교가 제일 쉬웠다고 말씀하시던 말레이시아에 하루에 세개씩 123개의 교회를 개척하셨다던 그 선교사님이요.
그 분의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가”라는 한마디로 9년간 미쳐있던여자의 몸에서 귀신을 쫓아내고,
한국에 오셨다가 대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장의 80센티를 잘라내고
병원에서 반창고도 다 떼어내기 전에 퇴원해 복대를 세 개나 하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가셔서 선교를 하시던중
어느날 목이 아프고 목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자 마땅히 갈만한 병원도 없고
그렇다고 다시 한국에 들어오기도 그렇고 해서 그때부터 목에 손을 대고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피야 멈출지어다” 라는 절대 신앙이 나오고
그렇게 2주가 지나니 피가 멈추기 시작하고 결국은 피가 뚝 끊어졌다는 말씀
또 얼마후 복수가 차기 시작해 배에 손을 얹고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복수야 빠질지어다”라고 외치며 기도하니
복수가 점점 빠지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다 빠지고 정상으로 회복되어
아직도 건강하게 선교하고 계시다는 그 분의 간증이 저는 정말 놀랍고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의 능력의 강함으로 예수님의 권능으로 이 모든 기적같은 일들이
그 분에게 일어났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둘째주 목요일과 금요일밤 자기 전에
무작정 왼손으로 오른손을 꼭 붙잡고 외치며 기도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오른손은 나을지어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오른손은 나을지어다~!”
이렇게 수없이 외치며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2주정도 아파서 그렇게 고생하던 제 오른손이 그저 이틀 밤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기도만 했을 뿐인데
토요일에 정말 너무 놀랍게도 아픈증세가 다 사라지고 거짓말처럼
말끔하게 나았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런 증상이 다시 나타나지 않는게 너무나 신기하고
이런 제 자신이 정말 놀랍고 저에게는 기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또 제 주변친구들과 회사동료
그리고 아들, 딸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하나님은 살아계셔~”라고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기도회 셋째날 천정은자매님 간증 기억하시죠?
86차? 87차?에 걸친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오로지 주님만 붙들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암환우들에게 주님을 전하며 살아가는
그 자매님의 간증은 정말 감동 그 이상이었던거 같습니다.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라는 책의 저자이고
“부활. 그 증거”라는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 자매님의 간증 말씀중에
내 몸도 주님꺼 내 마음도 내 생각도 주님꺼 그러면 내 암도 주님꺼네요?
주님 그럼 제 암도 다 주님꺼니까 주님 다 가지세요~ 이렇게 고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여러 사연으로 인해 월급날 월급이 들어오면
한 달 헌금 낼 것만 찾아서 지갑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모두 빚으로 카드대금으로 나가고도 부족한 상황이 되었고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공무원임대아파트인데 이곳에 이사올 때도
제 돈은 한 푼 들어가지 않고 보증금의 80프로는 은행돈으로
나머지 20프로는 지인이 무이자로 빌려준 덕분에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빚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지치고 빚만 생각하면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이게 사람 사는건가 그런 생각으로
우울증이 안걸리는게 정말 천만다행일 정도로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그런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월급날이 즐겁기보다는 그냥 빨리 어떻게 어떻게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그런 날의 연속으로 하루하루 지내오고 있었고
최근까지도 그렇게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정은자매님의 간증을 듣고 나서
저도 이런 저의 처해진 상황을 주님께 이렇게 고백을 해보게 되었어요.
주님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제 몸도 제 마음도 제 생각도 제 목숨까지도 다 주님의 것인데
오륜교회 김은호목사님께서 재산도 다 주님꺼라고 하셨는데
주님 저는 드리고 싶어도 드릴 재산은 없습니다..
제게 있는 재산이라고는 빚뿐인데 그럼 제 빚도 다 주님 것인가요?
그럼 주님이 제 빚도 다 가져가시나요?
그런 의문섞인 고백을 하게됨과 동시에 정말 놀랍게도
저에게 말할수 없는 마음의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바뀐 건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모든 상황과 형편은 다 그대로인데
너무나 마음이 편안하고 그저 감사함이 넘쳐났습니다.
달라진 상황이나 나아진 형편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제 인생에 이렇게 마음의 평안이 찾아온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가 아닐까 저는 생각해보았습니다.
십일조를 드려야한다는 생각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은 늘 있었고
너무나 간절했지만 빚으로 월급이 다 나가버리고도 부족한 상황에서
십일조를 드린다는 것은 저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제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낍니다.
어차피 다 빚이고 그 빚도 다 주님껀데 빚 조금 더 늘어나는거
십일조 한다고 크게 달라지는게 있을까??
그래서 이제는 십일조도 드려야한다고 드려야겠다고 그렇게 마음으로
받아드리며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저는 첫마을에 살다가 2017년 5월에 이사를 했습니다.
쥐고 나온 돈 하나 없이 빚만 잔뜩 가지고 나와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세종에 방 한 칸도 얻을 수 없어서
오송의 원룸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저는 혼자 살게 됩니다.
저는 믿음에 대한, 교회에 대한 열망은 계속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나갈 교회를 정하지 못하던중
오랜 기간 함께 요가 다니며 요가원에서 친해진 한성현자매님의
“언니~ 그냥 편하게 한 번 나와 봐~” 하는 권유로
작년 4월 28일 행복나눔축제의 날에 우리 세종로교회를 처음 오게 되었고
한 주 건너뛰고 5월 둘째주일에 두 번째로 세종로교회에 출석을 하고
그 다음주 셋째주일에 친정엄마가 돌아가십니다.
엄마는 오랫동안 대구의 요양원에 계시면서 거의 돌아시기 전 1년동안은
거동을 못하고 누워만 계시다가 마지막에는 의식없이 몇일을 계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요양원에 들어가시기 전에는 원래 교회를 다니지 않으셨는데
요양원에 계시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
목사님과의 찬양과 교재시간을 그렇게 좋아하셨고
목사님 오시는걸 그렇게 반가워하셨다는 말씀을
엄마의 절친이셨던 요양사 집사님으로부터 전해듣게 됩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엄마를 기독교식 장례로 모시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교회는 다니지 않으셨는데
제가 고등학생때 세례 받던 날 정말 희안하게도 엄마가 교회에 오셨어요.
엄마가 교회에 오신건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만
엄마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례를 받는다는게 너무 기뻤던 기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를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모셔드리고 싶었으나
등록하고 다니는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마땅히 부탁드릴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성현자매에게 전화를 합니다.
두 번 출석한 인연으로 말도 안되는 일이었지만 말이죠.
마침 주일이라 예배 마치고 식사시간이었더라구요.
목사님께 가능하신지 여쭤만 봐달라고,
안된다고 하셔도 할 수 없으니 부담갖지 않으셔도 된다고
그저 여쭤만 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셨다는 말씀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교회 등록성도도 아닌데
바쁘셔서,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못하시겠다고 하셔도
저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이해했을겁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그렇게 되었다면 제가 지금 이 교회에 있었을까요?
그건 하나님만이 아시겠죠? ㅎㅎ
정말 감사한 정말 좋으신 우리 목사님이 아니셨다면
엄마를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모실수 없었을거고
아마 저는 살면서 두고두고 마음이 무겁고 아팠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다시 한 번 목사님과 사모님께
그리고 엄마 장례식때 매일 오셔서 함께 예배드려 주셨던 집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덕분에 엄마 마지막 가시는 길을 기독교식으로 편히 모실수 있어서
저는 슬펐지만 너무 행복했고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주일에 바로 세종로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다른교회 더 찾아다닐 이유도 다른교회로 갈 이유도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주일마다 빠짐없이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게 너무나 당연했으니까요.
그동안 너무나 원했고 또 원했던 바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오송에 살다보니 교회에 더 자주 가고 싶어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11월 다니엘기도회때 갑자기
처음으로 기도제목이라는 것을 갖게 되었어요.
바로 세종시로 다시 이사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기도해서 올해 6월 드디어 다시 세종으로 이사를 옵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한성현자매님 감사합니다.
저는 교회에 오는게 그냥 좋았습니다. 교회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세종로교회 오기 전에 저에게 맞는 교회를 찾아보겠다고
이 교회 저 교회 찾아다닐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도 한성현자매님과 함께였어요.
처음 가는 교회여도 교회 들어가서 앉기만하면 왜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는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교회가 좋았습니다. 주님의 전이라 그랬겠죠.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싶지가 않았어요. 저는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