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27 16:19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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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봄 행복나눔축제 간증) <<살아계신 하나님을 정말 체험했어요>> 박문성 집사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저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윤이아빠, 박문성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미숙아로 태어나 기적적으로 살아난 주윤이 이야기가 아닌 제가 겪은 2가지 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011년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하나님을 몰랐었고, 믿지도 않았었습니다. 서울에서 컴퓨터학원 캐드 강사로 일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매일 퇴근하고 밤늦게까지 사람들을 만나 술과 담배를 많이 하고 제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2010년 12월 서울에서 지금 회사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게 그때 당시에는 정말 너무 싫었습니다. 많은 볼거리와 맛집, 편의시설, 친구들을 떠나 시골로 오는 것이 정말 싫었고, 하루하루 재미없고,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내다가 이직한지 두 달 정도 지나서 지금의 아내 윤집사를 만났고, 아내를 만나면서 교회에 처음 가보게 되었고, 연애를 하려는 마음에 교회를 계속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두달 1년 2년이 지나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믿게 된 계기는 2013년 11월 27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날은 초겨울의 날씨 속에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회사 업무로 인하여 밤늦은 시간에 퇴근하게 되었는데.. 퇴근길에 차 사고가 났습니다. 저 혼자 미끄러져 오른쪽 난간 기둥벽과 중앙 분리대를 박고 튕겨져 나가 차가 두 바퀴 회전하고 반파되어 폐차할 정도로 심하게 부서진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고가 나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시어 제가 앞 유리창을 뚫고 튕겨나가는 것을 막아주셨습니다. (제가 평상시에 자주 다니는 길을 운전할 때는 안전벨트를 안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때는 안전벨트를 하고있었습니다.) 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저는 주님이 보내주신 천사의 도움으로 이마와 무릎만 조금 까지고 가슴 갈비뼈에 실금간거말고는 멀쩡했습니다.
또 주님은 2차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화물차 운전기사님을 통해 지켜주셨습니다.(제가 차에서 나간지 20분 후 실제 2차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해 주셔서 지금까지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때의 사고로 하나님을 만나는 큰 기쁨을 가졌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죽을뻔한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새 삶을 살게 되었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또 다시 느꼈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콘크리트 2차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재직 중입니다. 저는 이 회사에서 설계와 입찰을 맡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입찰을 통해 저에게 주님의 크신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작년 2017년. 한국전력공사와 1년에 한번씩 연간 단가를 맺는 지중화 맨홀 입찰이 있었습니다. 입찰공고가 나왔을 때 사장님은 저에게 낙찰 안되도 되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너의 생각대로 투찰하라고 하셨습니다. 투찰율 때문에 엄청 고민했습니다. 보통 입찰공고마다 4~7개 업체가 참여하고, 거의 복불복식으로 낙찰업체가 선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찰율이 중요합니다. (업체는 기초금액을 보고 투찰하지만, 낙찰은 투찰시 각 참여업체마다 1~15번에서 2개의 번호를 선택하여 가장 많이 선택된 4개 번호에 해당되는 금액의 평균을 기준으로 88%에 가장 가까운 업체가 낙찰됩니다.)
그때는 회사가 사정이 좋지 않아서 직원들 월급이 몇 달씩 밀리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입찰하는 날이 휴가중이었지만 중요한 입찰이기에 출근해서 투찰 전 주님께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도했었습니다. 5가지 품목에 대한 투찰을 하고 개찰시간이 되었을 때 놀라서 앉은 자리에서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5가지 품목 중 4가지 품목에서 낙찰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합쳐서 입찰 당시에는 65억이었지만 지금은 계약 수량이 증가되어 100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회사 창립 25년이래 가장 큰 계약이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믿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너가 진짜 대단한 일을 한거라고 너의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금손가락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회사에서 보너스나 수당을 받았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지만 제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에 없어도 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저는 이 모든 과정과 결과에 주님이 함께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믿고 주님께 올려드리는 기도제목들을 다 응답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주님은 저의 생명을 살리셨고, 또 기도하는 한 사람 저를 통하여 저희 회사를 살려주셨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지금 어렵고 막막한 상황에 계시다면 꼭 주님께 기도해 보시길 소망합니다. 세상에 있는 헛된 것들에 얽매이기보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집중하여 늘 삶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그 복을 나누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자랑하는 모든 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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