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19 17:42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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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간증) <<주님의 은혜가 날 감싸고..>> 김성엽학생(대1)
대학생으로서 1학기를 생활한 나의 신앙의 모습은 엉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겨울 수련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성벽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고백했지만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지 않은 나는 마귀에게 휘둘릴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밝히지만 담대히 자신있게 드러내보이는 대신 눈치나 살살보았습니다. 학교, 가정, 교회,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내가 하나님이었다면 나를 버렸을 것 같습니다. 괘씸해서.. 하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예일이를 통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유스비전캠프에 또 불러 주셨고 자녀로서 정체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둘째날 밤에 기도할 때는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주님처럼 부르짖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주여!”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는데, 오늘도 날 기다려주신 주님의 은혜가 날 감싸고 기도할 것들을 떠오르게 하셔서 쏟아냈습니다. 더 이상 주저앉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담대히 주님을 전하는 자가 될 것을 결심했습니다. 이제 다시 부르신 환경으로 돌아갑니다. 마귀가 얼마나 판을 칠지 예상됩니다. 교만, 게으름, 음란, 불순종 등등. 날 넘어뜨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난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을 더 알고 붙잡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각오! 훗날 주님께서 사용하실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달려가겠습니다. 거룩하게 진실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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