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12-27 09:41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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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눈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 최수진 학생(중3)
초등학교 6학년 때에 손이랑 발에 뭐가 났었는데 그게 티눈이라는 거였습니다. 눈에 띄지도 않고 불편한 점도 없어서 나는 그냥 내버려뒀는데 그게 점점 커져서 엄지손톱크기만큼 되어버렸습니다. 계속 옆으로 퍼져서 보기도 진짜 흉측하고 맨날 뜯어서 피도 나고 가리고 싶어서 항상 밴드를 붙이고 다녔는데, 엄마아빠가 보시고 더 커지기 전에 빨리 병원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엄마랑 피부과에 가서 냉각치료를 받았는데 진짜 죽을만큼 아팠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진짜 엄청 아팠습니다. 며칠 지나서 티눈이 없어지는 것 같더니 며칠 후에 또 다시 생겨서 더 커져버렸습니다. 나중에는 암덩어리같이 징그럽게 진짜 심각하게 커져버렸습니다.
그런데 주일 예배 때 목사님께서 치유기도를 하셔서 처음엔 엄마가 티눈 난 곳을 잡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솔직히 이걸 기도해서 나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주일예배시간 뿐이 아니라 집에서도 내 손과 발을 잡고 간절하게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믿음이 생겼는지 치유기도시간에 열심히 기도를 받고 집에서도 열심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 손에 있던 엄청 큰 티눈이 반으로 작아졌습니다. 나는 그걸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엄마아빠 윤영이 윤석이 한테 보여주었습다. 그때부터 나는 더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받았습니다. 약을 발라보고 치료도 받아보고 방법이란 방법은 다 해본 것 같은데, 없어질 기미도 안 보였던 티눈이 지금은 손과 발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나는 너무너무 신기하고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낫게 해주신 걸 믿고 나는 더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나는 이 계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내 기도를 이루어 주신 것을 내 눈으로 직접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비포 애프터 사진을 찍어놓았으면 좋았을걸 그랬다 싶습니다. ㅠ^ㅠ 정말 너무 신기하고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해서 이 간증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우리 엄마한테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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