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1-24 17:45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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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눈물로 교회를 위해 기도했어요>> 신성결학생(고2)
모태신앙이었던 저는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에 맡은 사역도 마음을 다해 예배하는 심정으로 감당해야 하는 걸 머리로만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스비전캠프 둘째날 밤, 장용성 목사님께서 주님이 꿈꾸신 교회와 또 그 스태프들을 말씀 중에 호통을 치시고 회개하라 말씀하신 것이 꼭 제가 맡은 사명을 제대로 하라고 혼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매우 강해 보이셨던 장용성 목사님의 아픔을 나누고 또 이 아픔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말씀하실 때 저희 목사님을 포함한 한국교회의 많은 목사님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또 그분들이 복음을 위해 주 안에서 힘차게 노력하고 넘어져도 계속 기도로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 파송식을 하고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잘 가라고 인사하시는 걸 보면서 ‘그래도 널 사랑한다’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용성 목사님이 개척을 하시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의 얘기를 들으면서 하나님 말씀만 듣고 세종으로 오신 목사님, 또 개척을 할 때 땅을 사고 큰 교회를 건축하며 2년간 50여명의 성도를 보내시는 하나님께 너무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목사님과 또 목사님을 도와주는 사모님이 너무 존경스럽고 또 어떻게 이 고난을 해치셨는지 감동이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눈물로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저의 죄도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니 이전보다 하나님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바로 제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가지고 앞으로 교회에서 맡은 사역을 감당할 때 매순간 하나님 앞에 있는 마음으로 할 것이고 목사님, 사모님 되시는 저의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할 것이고 매 주일 일찍 일어나 준비하여 주님께 나올 것입니다. 또 저번 캠프때 내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했는데 그 당시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는데, 이번 캠프 말씀을 통해 ‘온유와 겸손’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험한 기도시간을 생각하고 마음과 전심을 다해 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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