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8-29 12:33
마음이 가벼워지고 행복함을 느꼈어요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816  

<< 마음이 가벼워지고 행복함을 느꼈어요 >>    김가흔학생(청년)


2016 여름유스비전캠프를 가기 전날에 나의 모습은 하나님 안에 온전히 있는 삶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주일날 예배시간에 온전히 깨어있는 상태로 있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큐티와 기도, 말씀묵상을 실천하는 것도 어려워했고 하나님보단 세상 문화에 익숙해 말로만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하는 것 같은 행동에 실망을 매일같이 해오던 접니다. 그런 때에 저는 과연 내가 이전에 성령님을 정말 체험한 경험이 있었는지, 하나둘씩 방언기도를 하면서 부르짖는 사람들의 분위기에 젖어 내가 성령님을 만났다고 착각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닌지 제 믿음까지도 의심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을 확신으로 바꾸고 싶었고, 정말로 하나님을 마음깊이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또 내 생활이 세상문화에 더 이상 몸담지 않고 은혜에 깊이 잠겨 내 영혼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영적회복의 시간을 바라며 점점 믿음생활에 타격을 받던 저에게 기쁜소식이 들려왔는데 그것이 바로 유스비전캠프입니다.

사람들 눈치보느라 은혜받은 척만 한건 아닐까란 생각 때문에 기피하던 기존 교회수련회와 다를거라는 기대감, 그리고 내영혼이 주님안에서 살아나길 바라는 간절함 때문에 캠프에 대한 기대가 시간이 갈수록 커져갔습니다. 그 기대의 결과는요.. 은혜로 주님께 응답받은 것 같습니다. 100%은혜로 채워져 믿음으로 무장하고싶은 마음으로 모든 유스비전 일정에 적극 참여했고 기도시간에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소리가 안나올정도로 부르짖어 주님을 불렀습니다. 가흔아으아으...하는 희한한 음성이나 모르는 말씀구절이 갑자기 확 머릿속에 박힌다거나하는 기이한 일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기도를 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지고 행복하단 느낌은 들었습니다. 나중에 주일날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내가 주님을 경험한건 사실이였구나...라고 납득을 하게 되지만 느낌만으로도 정말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캠프의 짧고도 길었던 일정이 모두 끝나고 집에 왔을땐 그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매일같이 캠프에서 불렀던 찬양곡을 몇 번이나 부르고 즐거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캠프가 끝난후엔 중요한 시험도 있었고 앞으로 더 힘든 세상일에 놓여질 예정이였는데 주님을 만난 후라 그런지 이 모든 것들이 결코 저에게 어려움이나 좌절로 끝나거나 시작되지 않아 감사했습니다.

얼마전 저는 캠프를 다녀온 이후 시험을 치르러 다녀왔는데 제가 시험 과제로 제발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두고 기도했습니다. 어쨌든 응답해주실거란 기대감과 사탄이 시험들게 할거란 불안감이 마음속에서 교차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시편42장5절에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라는 말씀을 읽고 용기를 갖고 안되더라도 절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시험 당일날 과제발표가 이루어졌는데 아니나다를까 기피하던 과제가 2가지나 나왔더랍니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장용성목사님께서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것을 때로는 들어 주지 않으신다라고 지나가듯 말씀하신게 생각이 나더니 금새 마음이 가벼워지고 되려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더라구요. 나의 변화된 모습에 감격했고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도 제 마음을 온화하고 기뻐하도록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이시고 앞으로 다시 치를 시험이나 세상일에도 흔들림없이 하나님만을 의지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시는 분이심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제가 노력할 부분은 그동안 하지 않던 말씀읽기와 큐티묵상 기도노트 작성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서 쓰실 수 있도록 내가 해야할 부분에 있어 열심을 다해야 하는 일을 하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져 알곡성도가 되는 그날까지, 그리고 그 이전에 내가 응답받았다는 확신을 느낄 수 있게 열심히 말씀 읽기를 하여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메시지를 찾아내는 날까지 변화되지 않는 모습으로 주님을 섬기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를 우리 세종로교회 성도님 모두가 응원해 주실거라 믿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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