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5-30 16:33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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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174_.pdf (317.7K) [0] DATE : 2017-05-30 16:33:21 |
■ 본문 : 시편 127:1-5
■ 제목 :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1)
여러분들은 참 행복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여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하여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내던지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명예나 권세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명예를 추구하고 권세를 얻기 위해 사람에게 줄을 서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런 것은 신기루와 같아서 막상 그것을 얻고 나면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갈증이 나고 인생의 허무를 깊이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솔로몬 역시 참된 행복을 얻기 위해 세상의 부귀영화를 추구했으나 하나님 없는 수고는 모든 것이 허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된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 인간의 행복을 위해 친히 만드신 두 개의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얻고, 높은 지위에 올랐다고 할지라도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고, 부부관계가 위기를 맞고, 자녀들이 삐뚤게 나가고 있다면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행복을 얻으려면 행복의 출발점인 가정을 소중히 여길 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본문 1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집’은 가정을 의미합니다. 곧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워주지 아니하시면 그 가정은 바로 설 수 없다는 말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신랑 신부가 결혼하면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생활이 시작되면 행복한 가정은 온데간데 없고 마지 못해 사는 가정이 되기가 일쑤입니다. 왜 이렇게 되는 것일까요?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시면 남편과 아내가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기 때문에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성령 안에서 더욱 하나가 되고, 서로 사랑하고 섬겨주기 때문에 가정 안에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하나님께서 친히 가정을 세워 주시고, 지켜 주시기 때문에 결코 가정이 깨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을 능히 이겨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행위를 멀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가정일 뿐 아니라 직장일이나 사업도 하나님께 맡김으로 형통케 되기 때문에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자녀를 잘 양육해야 합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라고 했습니다. 기업이란 ‘선물’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자식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물려주셨던 것처럼 부모인 우리들에게는 자녀를 기업으로 물려주셨습니다. 세상에서도 기업이 저절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을 잘 해야 성장하듯이 자녀 역시 잘 양육해야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기 때문에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인 우리의 자녀들을 잘 양육함으로써 자식 농사를 잘 지으면 하늘의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인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잘 섬기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에 대한 신앙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바른 신앙생활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일성수하고 십일조하는 것, 가정예배와 교회봉사 등 신앙생활 전반에 관한 것을 잘 가르치면 자녀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지켜 행함으로 평생에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녀들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고대에서 전쟁을 할 때는 주로 활과 화살로 싸웠기 때문에 화살통에 화살이 가득한 사람은 적군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화살통에 화살이 많은 것처럼 가정에 자녀들이 많은 가정은 그만큼 복되다고 말씀합니다. 자녀가 많은 것은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다”(4절)라고 합니다. 이 말은 부모가 자녀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레바논의 시인 칼릴 지브란은 “부모는 활이고, 자녀는 화살이다. 활이 흔들리지 않아야 화살도 제대로 날아간다”라고 했습니다. 자녀라는 화살은 부모가 쏜대로 날아가기 때문에 부모가 흔들리지 않아야 자식도 제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만일 부모가 자녀라는 화살을 과녁이 아닌 엉뚱한 곳에 쏜다면 화살은 빗나가고 말 것입니다. 부모는 오직 신앙적인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도록 화살을 하나님께 정조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을 절대 가치로 삼고 그렇게 살면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인격적으로 바른 자녀는 저절로 바르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모범적인 생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본 받을만한 좋은 신앙의 모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여러분의 자녀가 인격적으로 바르게 성장하게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이 진정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비결은 바로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양육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녀들에게 좋은 신앙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우리가 실천한다면 반드시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가정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소원하는 모든 성도님들 가운데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식구들과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 마음이 드나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2. 한 주간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3. 식구들과 한 마음으로 기도해 본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4. 가정에서 신앙의 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눔5.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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