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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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지175호 /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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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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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로말씀&나눔지_175_.pdf (323.4K) [1] DATE : 2017-06-10 1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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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잠언 18:20-21
■ 제목: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2)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 친히 만드신 두 개의 기관은 가정과 교회입니다. 그 중 가정이 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교회가 좋은 교회이고, 교인들끼리 서로 사랑이 넘친다고 할지라고 정작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면 교회 생활도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배우자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서로 갈등하고 있는 부부들의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면 배우자의 못마땅한 성격이나 습관들을 고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는 것입니다. 자연히 배우자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고 하다보니 잔소리가 많아지게 되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짜증을 내거나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바꾸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고쳐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상대를 고치는 것보다는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효과적입니다. 매번 어떤 문제로 인해 갈등하고 그것을 고치라고 잔소리하기 보다는 그냥 내가 먼저 배우자에게 맞춰주고, 나의 태도를 고치는 것이 훨씬 더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부터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다르게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나아가 자라온 환경이나 생활습관, 가치관, 삶의 방식 등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원한다면 상대방을 고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하나님의 작품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웬만한 갈등과 문제들은 사라지고 진정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자주 칭찬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사실 잔소리는 아무리 많이 해도 상대를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칭찬 한 마디는 상대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시중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도 나와 있듯이 칭찬은 상대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는 것입니다. 만일 가정에서 칭찬할 것을 찾아서 하루에 한 가지씩 서로 칭찬해 준다면 아마 가정은 놀랍게 변화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특히 남편은 아내의 진심어린 칭찬을 가장 듣고 싶어 합니다. 남편이 출근할 때 “당신 참 멋있어요! 힘내세요!” 라는 한 마디 말이 남편에게 힘을 주고 긍지를 갖게 합니다. 또 남편이 승진을 했거나 뭔가 성취했을 때 “당신 정말 대단해요! 최고예요!”라고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아마 남편은 대단한 자부심과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남편도 아내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저녁 식탁에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서 올려 놓았을 때 이왕이면 감탄사까지 넣어서 “와~맛있는데! 내 입맛에 딱 맞아요.” 자녀들도 “엄마, 오늘 요리 정말 맛있어요! 엄마 최고야!” 라고 칭찬한다면 아내는 정성껏 요리한 보람도 느끼고 가족들의 칭찬에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또한 부모는 자녀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날마다 자녀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았다가 작은 것이라도 칭찬할 거리가 생기면 꼭 기억해 두었다가 자녀들을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오늘 학교에 다녀오자마다 말씀읽고 큐티하던데,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겠다!”, “아까 엄마가 심부름시켰을 때, 전혀 싫은 내색 안하고 순종하는거 보고 너무 기뻤단다!” 이렇게 작은 것이라도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 칭찬을 들은 자녀들은 부모에게 더 잘하려고 하고, 부모와의 관계도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도 말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말로 축복하면 그 축복이 자녀에게 그대로 임하는 역사가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허만 슈타인의 시 가운데 이런 시가 있습니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다.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보통 남자들은 사랑을 표현하는데, 인색합니다. 어떤 분들은 ‘부부 사이에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바로 “사랑해요”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을 한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므로 사랑 표현에 인색하지 말고 아낌없이 자주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부부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자녀들과의 관계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적어도 등하교시 하루에 두 번 이상 자녀들에게 꼭 사랑을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학교에 갈 때, 꼬옥 안아주면서 “아들아 사랑해! 좋은 하루되라!” 말하고, 자녀들이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안아 주면서 “딸아 오늘 수고 많았지? 엄마가 우리 딸 많이 사랑해~!” 라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몸으로, 말로 사랑을 받은 자녀들은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될 뿐만 아니라 인격 발달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자녀들은 사랑의 결핍과 함께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어 커서도 큰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불행도 결국 말에 달려 있습니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정이 행복해질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본문 20절에 보면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21절에는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결코 부정적인 말이나 비방의 말, 불평의 말을 하지 말고, 대신에 자주 칭찬의 말과 격려의 말을 많이 하고, 더 적극적으로 말로, 몸으로 사랑을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지게 될 줄 믿습니다. 이 말씀을 가정에서 꼭 실천함으로 여러분의 가정이 사랑과 행복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가족 중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누가 많이 하나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2. 한 주간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3. 최근 가족들에게 들은 격려와 칭찬은 무엇인지 나누어 주세요. 나눔4.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나누어 주세요. 나눔5.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시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