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하기 원하기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소망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수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개인의 행복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하지만 이것을 통해 행복을 얻은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이런 외적인 욕구들이 채워진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참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께서 친히 흙으로 빚으셔서 만드셨다고 말씀합니다(창 2:7).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사람이 살아 있는 영, 곧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생령이 되었다는 말은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도 동일하게 흙으로 지으셨지만, 이런 짐승과 인간의 차이점은 생기 곧 영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짐승은 영이 없기에 육적인 욕구만 채워주면 만족해 합니다. 먹을 것 많이 주고, 편안하게 해 주면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영적인 욕구가 채워져야 비로소 참 만족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 행복을 얻으려면 반드시 영적인 욕구들이 채워지고 충족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참 행복의 비결이 있는 것입니다.
혼과 육으로만 지어진 짐승은 죽으면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러나 영이 있는 사람은 죽는다고 해서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영’이란 죽거나 멸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육체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도 영혼은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사람의 몸 안에 영혼이 있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사실 여러분 자신의 본체는 영혼입니다. 육체는 영혼이 입고 있는 옷에 불과합니다. 세월이 흘러 여러분의 육체가 늙고 병들면 영혼은 육체라는 옷을 벗고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곧 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 누구라고 말씀합니까?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 백성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그 영혼이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음 이후에 천국의 삶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죽은 후에 가는 곳이 두 곳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는 천국이고, 다른 하나는 지옥입니다. 천국은 우리를 지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신 곳으로 지상에서는 맛볼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는 곳입니다. 천국의 아름다움과 그 황홀함이란 이 세상의 언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행복한 곳입니다. 이곳은 오직 예수님을 믿으므로 죄의 문제가 해결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옥은 타락한 마귀와 그 사자들을 벌하기 위해 예비된 곳으로 꺼지지 않은 불과 유황이 세세토록 타오르는 곳입니다. 원래 지옥은 마귀과 그 사자들을 위해 예비해놓은 곳인데, 마귀를 따라 악을 행하며 죄 가운데 살았던 사람들도 함께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지옥은 생각만해도 끔찍한 곳입니다. 일단 지옥에 떨어지면 영원히 나올 수 없는 곳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얼마나 두렵게 하고 공포감을 주는지 모릅니다. 절망도 이런 절망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이제 백보좌 대심판 이후에는 죄의 경중에 따라 모두 불못이나 유황못에 던져지게 될 것인데, 생각만해도 아주 끔찍합니다. 보통 용암 불의 온도가 1500도, 유황불의 온도는 약 5000도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 뜨거운 불과 유황 가운데서 견딜 수가 없는데, 고통을 당하면서 영원히 견디야 하니 얼마나 끔찍합니까! 예수님은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막 9:48-49)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우리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 뿐인 독생자를 화목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만드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에 이제는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죄인들이 의롭게 되는 의의 옷도 준비해 놓으시고,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의 선물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구원 받을 자녀가 들어가 살게 될 아름다운 천국 집도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죄 사함 받고 성령 받고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을 다 준비놓았어도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그때 하면 되지’ 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회는 왔을 때 잡는 것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천국 갈 기회를 놓치는 것일까요? 그것은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확실히 있다고 믿는다면 왜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고 지옥에 가겠습니까?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수 믿기를 망설이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많은 분들이 실제로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와서 그 실상을 전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그것을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믿고 안믿고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이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 가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여러분 자신을 속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직은 아니야, 나중에 믿어야지’라고 하는 생각이 사실은 내 생각이 아니라 나를 지옥으로 데려가고자 하는 마귀가 넣어준 생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했습니다. 가룟 유다가 처음부터 예수님을 팔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기가 원했던 정치적 메시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는 예수님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에 대한 정치적 배신감으로 인해 예수님을 종교지도자들에게 팔아야겠다 생각을 품게 되었는데, 성경은 그 생각이 마귀가 넣어준 생각이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여러분의 영혼이 구원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 철저히 속입니다. 믿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주어 결단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생각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오직 내 목숨이 살아 있는 동안만 천국에 갈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내 목숨이 딱 끊어지는 순간 영원히 기회는 없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