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8-06 18:17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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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87_.pdf (319.3K) [2] DATE : 2019-08-06 18:17:43 |
■ 제목 :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 본문 : 요한복음 5:16-30
예수님께서는 베데스다 연못가에 친히 찾아오셔서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문제는 이 날이 안식일이었고,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한다고 예수님을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박해에 대해 예수님께서 가만히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1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정죄하기에 충분했고, 후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했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요19:7).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왜 위기에 몰리면서도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굽하지 않으셨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곧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우리가 영생을 얻고 구원을 받기 때문인 것입니다(요20:31).
그러면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똑같은 신성을 가지신 증거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일을 다 아들에게 보이실 정도로 하나님과 예수님은 친밀한 관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았기 때문에 그 일을 그대로 따라서 행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19절). 이 말씀은 유대인들에게 대단히 충격적인 말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보고 살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보는 즉시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는 순간 죄로 인해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을 친히 보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대로 행한다고 하니 대단히 놀랐을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하시는 사역, 곧 안식일에 병을 고치고 죄인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는 일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고, 자신은 본대로 사역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둘째로,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살리심 같이 예수님도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셔서 자기가 행하시는 일을 다 아들에게 보이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셔서 너희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0절). 여기서 ‘그 보다 더 큰 일’이란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일보다 더 큰 일 곧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것을 말합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이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실 수 있는 분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신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위임하셨고,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심판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로부터 위임 받은 심판의 권한은 전 인류의 생사를 결정하는 대단한 권한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권한을 전부 다 예수님께 맡기셨다는 것입니다(22절). 사도신경에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산 자와 죽은 자를 나누는 심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에 따라 산 자와 죽은 자로 나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24절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산 자로서 이미 영생을 얻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죽은 자로서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여기서 ‘죽은 자’란 육신은 살아 있으나 영이 죽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눈에 보이는 육체와 보이지 않은 영혼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능인 영과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는 기능인 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죄가 들어와 영이 죽게 되었고, 아담의 범죄 이후 태어난 모든 사람은 아담의 원죄로 인해 영이 죽은 상태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2:38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말씀한 대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이 성령이 오셔서 우리의 죽었던 영을 다시 살려주게 되는데, 이것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 중생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임을 증거하신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부활과 심판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28-29절). 주 안에서 잠든 성도들을 포함해서 이 땅에 와서 살다가 죽은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한 일을 행한 사람은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누리게 되지만,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고 지옥에 들어가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행한 사람이란 예수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그 말씀대로 산 사람을 말합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0장 6절에 보면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해야 합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하면 결국 이삭줍기 구원을 통해 구원을 받아야 하는데, 성령이 거두어진 시기이기에 자력으로 구원 받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국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또 악한 일을 행한 사람이란 예수님 말씀을 듣기를 거부하고 끝까지 믿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산 사람을 말합니다. 이 사람은 둘째 부활에 참여하게 되는데, 예수님 앞에서 펴진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고 둘째 사망 곧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절대로 절대로 지옥에 가서는 안됩니다. 살아 있는 동안 예수님 잘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선한 일을 행하다가 반드시 아름다운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똑같은 신성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본체시요, 죽은 자도 살리시는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서 죽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고통과 형벌을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온 인류를 구원하고도 남는 능력의 피입니다. 예수님의 피공로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회개함으로 죄사함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릴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신 주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예수님을 증거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이번 하계성회를 통해 은혜 받은 것은 무엇인가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자신이 성령으로 거듭난 증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나눔3. 주 예수님의 강림을 얼마만큼 사모하고 있나요?
나눔4.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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