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22 16:16
나눔지291호 / 천국으로 가는 길(2)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025  
   세종로말씀&나눔지_291_.pdf (327.0K) [1] DATE : 2019-09-22 16:16:56
■ 제목 : 천국으로 가는 길(2)
■ 본문 : 마태복음 7:13-14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는 말씀대로 죄에서 구원 받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근본 목적이기에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구원의 길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만일 구원의 길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경우에 자신은 그 길이 구원의 길이라고 확신을 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왔는데, 막상 죽은 다음에 자신이 가게 된 곳이 지옥이라면 이보다 더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들이 지금 많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에 두 가지 문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좁은 문이고, 다른 하나는 넓은 문입니다.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은 문인데, 그 길이 좁고 협착하여 찾는 사람이 적다고 말씀합니다. 반면에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그 길이 크고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좁은 문’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예수님’을 의미하고, ‘말씀’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0장 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때 예수님이라는 한 인물을 믿는다는 차원보다는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가르침대로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니 당연히 의롭게 되고,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좁은 문일까요?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는 쉬워도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따르는 길은 오직 말씀을 따라 사는 길이기에 매우 좁은 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이요, 참된 믿음이 없으면 가기 어려운 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름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말씀을 따라 좁고 협착한 길을 가야만 하는 이유는 그 길이 생명의 길이요, 구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찾는 자가 적을지라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좁고 협착한 길을 가야만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이 길밖에는 없습니다.

누가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전도여행을 가시던 중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러자 예수님은 그의 질문에 ‘많다 적다’로 답변하지 않으시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시기를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3:22-24).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야 하는데,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7장 21절에도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 해도 말씀을 떠나 불법을 행하면 구원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지만 형식적으로 믿고, 악을 행하고, 불법을 행하며 마음으로 돌이켜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구원의 문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기 좋을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 역시 구원의 문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장차 예수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게 되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깨어 기도하며 기름 준비한 거룩한 주님의 신부들만 들림을 받아 천국혼인잔치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넓은 문으로 들어가서 세상과 짝하며 불법을 행하고 신부단장을 하지 않은 쭉정이 신자들은 이 지상에 남겨져 7년 환란을 겪게 되고 결국에는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7년 환난 때 이 땅에 남겨져서 아무리 구원의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을 해도 다시 구원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성령이 거두어진 대환난의 때에 어떻게 그 모진 고문을 이길 수 있으며, 어떻게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순교를 통해 구원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입니다. 지금 구원의 기회가 있을 때 우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구원의 길은 결코 넓지 않습니다. 알곡 성도가 되지 아니하면 결코 구원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3장 12절에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오직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감으로 알곡성도가 되어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천로역정의 이야기를 통해 천국까지 가는 길은 결코 쉽고 편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주인공 크리스천이 천국으로 가기 위해 걸어갔던 순례길은 끝임없는 고난과 유혹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배후에는 마귀의 궤계가 있었습니다. 마귀가 얼마나 유혹하고 속이고 공격하는지, 좁은 문으로 들어갈 때부터 마지막 죽음의 강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다가와서 유혹하고 회유하고 공격합니다. 멸망의 도시 지배자인 아블루온과 그의 사자인 마귀들 곧 ‘세상 잘난’과 ‘아첨쟁이’와 같은 마귀들이 크리스천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방해하고 유혹하고 공격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으로 가는 이 순례의 길을 끝까지 잘 걸어가려면 빌립보서 2장 12절에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대로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복종해야 합니다. 말씀이 곧 천국가는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또 어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로 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날마다 원수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10:22), “믿음의 결국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9) 말씀대로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끝까지 견디고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아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주님께서 천국으로 가는 길로 제시하신 좁은 길을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걸어감으로 모두 다 천국에서 왕되신 주님을 만나 뵙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지금까지 경험한 길 중에 가장 좁은 길은 어디였나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천국에 대한 소망이 뜨겁게 올라올 때는 언제였나요?

  나눔3. 좁은 문이 힘들지만 감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눔4.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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