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22 16:19
나눔지292호 /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355  
   세종로말씀&나눔지_292_.pdf (326.0K) [1] DATE : 2019-09-22 16:19:14
■ 제목 :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 본문 : 에베소서 1:3-14


오늘 본문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현재 로마 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죄수의 상태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쓴 그의 옥중서신 첫 마디는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었습니다. 바울이 이처럼 힘차게 찬송하는 이유는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모든 신령한 복’이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주시는 모든 영적인 복들을 말합니다. 더 이상 다른 것이 필요 없는 온전하고 완전한 복을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땅에 속한 복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모든 영적인 복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첫째로,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다는 것은 곧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고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으로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것입니다. 죄는 마치 암세포와 같습니다. 암에 걸리면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를 하면 온 몸이 망가지고 고통스럽습니다. 암세포와 같은 우리 죄가 용서함 받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죄 씻음을 받는 것입니다. 죄로 인한 영원한 사형선고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면 피할 길이 없습니다. 속량 곧 죄사함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믿을 때에 받는 신령한 복입니다(7절). ‘속량’이란 노예들의 몸값을 지불하고 사서 해방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인해 원마 마귀의 종이었던 우리를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서 죄에서 자유케 하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롬 6:23) 말씀한대로 죄는 반드시 영원한 사망을 가져옵니다. 죄 사함 받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이 세우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친히 피를 흘려 우리의 죄악을 씻어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용서받은 것은 예수님의 피의 대가로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첫번째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기 위하여 예정해 주신 것입니다(5절). 여기서 “예정”이란 하나님의 뜻대로 창세전에 미리 택하여 정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로 세움을 받았고, 그와 한 몸이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진 자들이었지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고, 그의 가족이 되었으며, 영원히 하나님과 한 몸을 이루는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를 예수님과 100% 똑같은 아들로 만들기 위해 처음 인간을 창조할 때부터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신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 목적이자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29) 아무나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의 영을 받아야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예수의 영 곧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 4:6)라고 했습니다. 입술로만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해서 아버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예수님의 영을 받아야 하나님이 영원히 우리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는 자가 될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를 죄에서 부르신 목적을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이런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셋째로, 영원한 기업을 받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에서 ‘기업이 되었다’는 말은 ‘영원한 천국을 상속받았다’는 말입니다. 재벌이 자녀들에게 많은 재산 물려주어도 잠깐입니다. 질병이나 고난을 피하게 하지도 못합니다. 영원한 기쁨이나 감격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상속받은 영원한 하늘나라는 근심도 없고, 눈물도 없고, 이별도 없고, 아픈 것도, 죽음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집 곧 영원한 천국이 바로 우리가 받을 ‘영원한 기업’입니다. 이와 같이 놀라운 축복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이 땅의 복은 시간이 흐르면 모두 낡아지고, 없어지고, 부패하고, 일시적인 것이지만 하늘의 신령한 복은 영원합니다. 이 복은 성부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성자 예수님의 구속하심과 성령 하나님의 구속을 적용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복은 땅에 속한 복이 아니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이 복은 창세 전에 계획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역사 가운데서 성취되고 입혀지는 것입니다. 이 복은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누릴 하늘에 속한 복입니다. 이 복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이며,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구원의 복이기 때문에 신령한 복이라 한 것입니다. 이런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 찬송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넷째로,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치심’이란 소유권을 뜻합니다. 우리가 구원의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순간 성령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치셨다, 구원의 도장을 찍으셨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의 모든 인생에 직접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14절). 보증이라는 말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 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보증으로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곧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기업 곧 천국에 대한 확실한 보증으로 우리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우리에게 이런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고 찬송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복’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예수님을 믿고 받게 된 가장 큰 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눔3. 하늘의 신령한 복, 영적인 복을 누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나눔4.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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