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 본문 : 요한복음 6:22-40
예수님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이유는 그가 메시아임을 알고 따랐던 것은 아닙니다. 어느 날 혜성과 같이 나타난 예수라는 청년이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능력과 기적을 베푸시는 것을 보고 놀라 호기심에서 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할지라도 그 동기나 목적이 잘못되어 있다면 이는 결코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단지 하루살이와 같은 짧은 생을 사는 인생들의 육적인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고 부자 되게 해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영생을 주시기 위해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영혼의 양식이 되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잘못된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2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려면 육의 양식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우리 영혼을 영원히 살게 하는 영의 양식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영의 양식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시고 보증하신 예수님 자신이 직접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까” 물었습니다(28절). 유대인들은 율법을 잘 지키고 선한 일을 하여야 구원을 얻는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29절)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이 보고 믿을 수 있도록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30절). 전날에 오병이어의 표적을 보았음에도 또 다른 표적을 구한 것은 그들이 아직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는데, 당신도 만나를 주시겠다는 것입니까?”(31절)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광야에서 먹었던 그 만나는 모세의 능력으로 준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만나는 하늘로부터 온 참 떡을 예표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참 떡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32~33절). 다시 말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먹은 만나는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게 해 주는 육의 양식이었으나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 보내 주실 참 떡은 영생을 주는 영원한 양식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참 떡이신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지만 이 떡의 영적인 의미를 잘 몰랐던 사람들은 여전히 육신의 양식을 구하며,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34절)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5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3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란 마음이 선하여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믿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예수님께 나오는 자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속죄제물로 드리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들을 때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로 작정하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결코 내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말씀이 곧 천국 가는 길이요, 지도라는 것입니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천국 가는 네비게이션이기 때문에 반드시 말씀을 따라가야 아버지가 계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곧 진리’라는 말은 예수님 말씀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 17절에 보면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리 곧 말씀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고, 우리를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하신 말씀대로 진리인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어야 아버지가 계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곧 생명’이라는 말은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의 죽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살리는 것은 성령이시니 예수님이 이른 말씀이 성령이요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자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영혼이 살아나서 생명을 얻기에 아버지가 계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의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오직 천국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만을 따라 좁은 길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왔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38~40절).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함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서 그분의 뜻대로 살려고 좁고 협착한 길을 걷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에 첫 부활에 참여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천국까지 안전하게 인도하시기 위해 세종 땅에 세종로교회를 세우시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여러분들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줄 믿습니다. 세종로교회에서 천국으로 함께 순례의 길을 떠나는 여러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함께 동행하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격려가 되도록 섭리하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최후에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끝까지 믿음을 포기하지 말고 인내로 견디면서 순례의 길을 걷는 가운데 여러분 모두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추석 명절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나누어주세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예수님의 말씀이 내 영혼에 힘이 된 경험을 나누어주세요.
나눔3. 천국 가는 네비게이션 성경을 매일 몇 장 읽겠습니까?
나눔4.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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