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22 16:26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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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95_.pdf (331.8K) [1] DATE : 2019-09-22 16:26:16 |
■ 제목 : 예수님의 살과 피
■ 본문 : 요한복음 6:41-59
예수님은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들의 육신의 배를 채워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 온 인류의 영적인 필요 곧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로 인해 심판 받고 불타는 지옥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온 인류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영혼의 양식이 되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시자 유대인들 사이에서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41-42절). 영적으로 눈이 가리워져 있으니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표적을 보고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도 못했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말씀하시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43-44절). 스스로 예수님께 나아와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마음을 감동시켜 주시고 이끌어 주셔야 예수님을 구주로 깨닫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본문 47절에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요,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고 따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정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기꺼이 좁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미 영생을 가졌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떻게 하면 영생할 수 있는지 말씀하십니다(48-5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으면 곧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이는 장차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몸 찢겨 죽으심으로 세상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인 자기 살을 주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먹고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하겠다고 말씀하시자 유대인들이 사이에서 갑자기 소란스러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개의치 아니하시고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수님의 살과 피에 대하여 계속 말씀하셨습니다(53-55절). 이 말씀에 대해 유대인들은 오해하여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는 말씀으로 들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죽으실 자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전날 열 두 제자와 함께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면서 자신의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몸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채찍에 맞아 찢기시고 상하신 것은 바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에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신 말씀대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거룩한 보혈을 흘려주셔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찬의 떡과 잔을 먹고 마실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 못박혀 몸 찢기시고 거룩한 보혈을 흘려 주셔야 했을까요? 한 마디로 말하면 우리에게 죄 사함을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희생이 헛되게 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믿으므로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비결이 바로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실 때 영생을 가질 뿐 아니라 마지막 날 첫 부활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54절).
그러면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고 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므로 예수님의 살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요1:1). 따라서 인자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55절에 “내 살은 참된 양식”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영혼이 먹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참된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또 본문 57절에도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였고, 58절에도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떡을 먹는다고 할 때 떡만 먹지 않고 물도 함께 마셔야 잘 소화되는 것처럼 인자의 살을 먹을 때는 참된 음료인 인자의 피도 함께 마셔야 영적으로 잘 소화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자의 피’를 마신다고 하는 것은 양식 삼은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들었을 때 반드시 순종해서 행해야 영적으로 유익하고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행할 때 믿음이 온전케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때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56절). 사람들은 막연하게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자신 안에 예수님이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이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시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행하는 사람 안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여 행하는 사람은 곧 살아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요, 그는 거듭난 성령의 사람이기에 그 안에 예수의 영 곧 성령이 거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주님을 닮아 거룩하게 변화되고 주님의 성품과 인격이 나타납니다. 또한 날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 때문에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자신이 받은 사명을 능력 있게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 영생의 길을 분명히 깨달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지켜 행하는 가운데 마지막 날 주님이 공중에 강림하실 때 첫 부활에 참여함으로 영생복락을 누리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어린시절 다쳐서 피를 흘려 본 경험이 있으면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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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3.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영생의 길을 누구와 함께 가고 싶나요?
나눔4.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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