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
■ 본문 : 요한복음 3:31-36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구속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분명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 요한이 증언한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첫째로,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 분으로 만물 위에 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땅에서 나신 분이 아닙니다. 비록 육신을 입으셨지만, 잉태될 때부터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분이기에 하늘로부터 오신 분이십니다. 이 땅의 어느 누구도 하늘로부터 온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메시아로서 인류를 구원할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제 2위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모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어졌다고 말씀합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예수님께서 모든 만물을 지으셨기 때문에 당연히 그분은 만물 위에 계신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왜 아름다운 우주와 자연 만물을 만드셨을까요?
바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자연 만물은 자유의지 가운데 선을 쫓아 행하는 참 자녀로 만들어지는 훈련 공간이기에 그 자녀들을 위해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 자연 만물을 아름답게 만드신 창조주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왜 오셨습니까? 저와 여러분들을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거룩한 보혈을 흘려 주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치러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하늘에서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아버지와 함께 계시면서 아버지로부터 친히 보고 들은 말씀을 증언하였지만 그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32-33절).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 그의 독생자를 보내신 목적,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 등 많은 말씀을 증언하였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받지 못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았기에 영적인 일에 대해 이야기 하면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믿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영이 죽어 있기에 영적인 말씀은 전혀 깨달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선하여 예수님께서 증언하신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므로 성령을 선물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영적인 말씀을 들어도 이제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성령이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을 참되시다 인정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나셔서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 말씀을 잘 깨달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 받는 자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성령께서 주시는 하나님 말씀만 전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34절).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곧 예수님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셨으므로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 말씀만 전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 감동으로 주시는 하나님 말씀만 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전파할 때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과 권능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의 영혼은 오직 성령의 소리에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성령의 충만함과 권능을 받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서 그때 그때 성령이 주시는 말씀을 전할 때 영혼들이 그 성령의 소리를 듣고 구원 받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과 권능을 받기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세종로교회가 성령님께서 마음껏 들어쓰실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전심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쓰시는 성도, 성령이 쓰시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넷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만물에 대한 모든 권한을 위임 받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구속 사역을 완성함에 있어서 오직 아멘만 하셨으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맡겨 주셨습니다(35절). 또한 요한복음 5장 22절에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라고 말씀한대로 인류에 대한 심판은 물론 만물에 대한 심판까지 맡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심판하는 권세까지 주셔서 그를 심판주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영생을 얻는 전제 조건으로 순종을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6절) 아들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지만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이란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참된 믿음은 반드시 순종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요한복음 12장 50절에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명령 곧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는 것이 곧 영생을 얻는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대로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 13-14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좁은 문’과 ‘좁은 길’은 바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합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을 따라 좁은 길을 걸어갈 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떠나 살면 편하고 쉬운 길 같지만 결국에는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오직 참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생을 얻고 영육간의 축복을 받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증언해 보았나요?
나눔3.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깨닫고 순종한 경험이 있나요?
나눔4.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