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6-05 19:35
나눔지277호 / 행복한 가정이 되는 비결(어버이주일)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837  
   세종로말씀&나눔지_277_.pdf (331.2K) [2] DATE : 2019-06-05 19:35:46
■ 제목 : 행복한 가정이 되는 비결
■ 본문 : 에베소서 6:1-4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결혼 초기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시작한 결혼생활이 행복이라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깨어지는 가정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창조질서가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가정의 파괴자인 원수 마귀사탄이 가족 구성원들에게 끊임없이 세상의 방식을 주입하고 창조 질서를 깨도록 역사해 왔기 때문에 수많은 가정들이 사탄의 공격에 무너진 것입니다. 지금도 원수 마귀사탄은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의 창조질서를 파괴함으로 가정의 행복을 빼앗아가고, 가정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먼저 우리 영혼의 부모이신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는 우리가 이 땅에 살 동안만 부모이지만, 내 영혼의 부모이신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히 섬겨야 할 전정한 부모이십니다. 따라서 참 부모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잘 공경하고 섬길 때 가정의 행복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길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 영혼의 아버지를 잘 공경하고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명기 6장 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고 하신 말씀대로 아버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일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매사에 하나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하나님을 제일로 섬길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자신을 나타내주시고 사랑하는 증거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일서 5장 3절에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자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들을 억지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쁘게 순종합니다. 때론 하나님께서 징계의 매를 드실 때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신 채찍으로 알고 이를 감사함으로 받고 신속히 돌이키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계명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 행하기에 영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영혼의 부모이신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 육신을 낳아주신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오늘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실 때 세우신 창조 질서에 따라 자녀들이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해야 합니다(1절).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부모님을 공경할 때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주신다고 하는 약속을 주셨기 때문입니다(3절). 그런데 오늘날 어떻습니까? 자녀들이 이 말씀대로 부모님에게 순종합니까? 다는 아니겠지만 많은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대들고 반항하고 불순종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녀들이 사춘기 시절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틈타 악한 영이 역사해서 그렇게 반항하고 대들고 불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그동안 부모님에게 반항하고 대들고 투정하고 불순종했던 죄에 대해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 이것은 마귀의 역사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귀를 대적해야 하는 것입니다(약4:7). 무엇보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우셨다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주 안에서 항상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녀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어디를 가든지 사랑 받게 하시고 인정 받는 자녀가 되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의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본문 4절에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비들아’는 아버지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라는 말씀은 부모의 모범된 삶을 통해 자녀들에게 바른 삶의 지혜를 더해 주라는 말씀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나름대로 경험을 가지고 가르치지만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부모의 죄된 모습과 일관되지 못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더 이상 부모의 교훈은 권위를 갖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양육할 때 부모의 경험과 기준이 아니라 주의 교훈 곧 성경 말씀으로 교훈해야 합니다. 물론 부모가 먼저 성경 말씀대로 사는 좋은 신앙의 모델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기도하고 말씀 읽는 모습 자체가 좋은 신앙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도 최고의 신앙교육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주의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은 훈계를 통해 자녀의 잘못된 생각과 삶을 바로 잡아주라는 말씀입니다. 자녀들 역시 아담의 원죄를 타고난 죄인이기에 자신 안에 있는 죄성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선을 행하기 보다는 악을 행하고자 하는 소원이 내면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죄를 짓고자 하고 악을 행하고자 하는 소원은 다스려져야 하고, 훈계를 통해 버려져야 합니다. 따라서 자녀에 대한 훈계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근면 성실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잠 13:24). 정말 자식을 사랑한다면 때로는 매를 대서라도 자녀를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회초리를 대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제사장 가문이지만 자녀에 대한 훈계를 소홀히 함으로 버림을 받았던 엘리 제사장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삼상 3:13). 그러므로 여러분의 자녀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죄악된 길로 걸어갈 때 반드시 주의 훈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금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내버려두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큰 죄라는 사실을 알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부지런히 양육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자녀를 향한 가장 큰 훈계는 자녀를 위한 눈물의 기도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부모의 자식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눈물의 기도가 자녀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는 비결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주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창조 질서가 회복된다면 여러분의 가정이 진정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이러한 행복이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어버이날을 보낸 소감을 나누어 주세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10년 후 가정의 모습을 나누어 주세요.

  나눔3. 하나님을 잘 섬길 때 가정이 행복해짐을 언제 경험해 보았나요?

  나눔4.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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