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1-31 17:02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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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59_.pdf (323.9K) [1] DATE : 2019-01-31 17:02:46 |
■ 제목 :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 본문 : 빌립보서 3:12-14
인생을 표현하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생은 나그네와 같다’, ‘인생은 마라톤 경주와 같다’, ‘인생은 안개와 같다’, ‘인생은 모험이다’ 등의 말들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인생을 달리기에 비유하고 있는 말씀들이 많이 나옵니다. 인생을 경주나 달리기에 비유하는 이유는 경주나 달리기는 분명한 목표가 있고 방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과에 따라서는 상도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인생의 새로운 목적을 깨닫고 자신의 삶을 주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삶을 살았던 많은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사도 바울 역시 인생의 분명한 목적을 깨닫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갔던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의 삶을 통해 인생의 목적을 이루는 비결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사도바울처럼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예수님께 잡힌 바 된 분명한 인생의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본래 바울은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가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일찍이 고향 다소에서 예루살렘으로 청운의 꿈을 안고 유학을 왔습니다. 이제 최고의 랍비가 돼서 한 시대를 풍미할 야심 찬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 유대교에 철저히 헌신해서 당시 신흥 종교로 골치 아픈 존재였던 기독교를 박해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그러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주님께 온전히 붙잡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정말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도 경험하고, 그분의 고난에도 함께 참여하고, 죽음에도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10~11절). 그래서 마침내는 자신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그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고 그분을 닮고 싶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인생의 목적과 함께 구체적인 삶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여 세계를 복음화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목표를 정하고 그 푯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갔던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돈을 버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학생들은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거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인생의 목적을 깨닫고, 그 목적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라’고 말씀합니다(13절). 자칫 과거의 업적이 자기의 자랑이 되어 자기 발목을 잡을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지난 날 자신이 잘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 우쭐해지거나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또한 과거에 잘못한 것만 생각하게 되면 열등감에 빠지거나 의기소침하여 삶의 의욕을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오늘을 발판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삶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과거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다 벗어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잊어야 할 과거는 무엇일까요?
우리들이 잊어야 할 과거 중에 가장 큰 과거는 실패했던 기억들입니다. 또한 과거에 받았던 상처들입니다. 우리는 과거에서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치고 그리고는 잊어버려야 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해 실패나 문제를 허락하실 때가 있습니다. 자녀의 문제나 질병의 문제, 물질의 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을 허락하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삶 속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인간관계의 문제로 고통하고 신음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가운데 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모르기 때문에 현실을 바라보고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과거의 실패도, 과거의 상처도,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과거의 실패와 상처들을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이 주신 삶의 목표를 향하여 전심으로 달려가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푯대로 삼고 열심히 달려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푯대를 향하여 달리는 달리기 선수’로 비유했습니다. 여기서 ‘푯대’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가 재능이 있거나 탁월해서가 아니라 그가 앞으로 받게 될 상을 푯대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늘의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상급과 면류관을 바라보고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8절에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그랬습니다. 이 면류관 상은 사도 바울 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부르심에는 상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직분자로 또는 사역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직분이나 사역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직분을 받았든지, 어떠한 사역을 맡았든지, 그 직분과 사역을 맡았을 때 최선을 다해 하나님 앞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지칠 때, 낙심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 하늘에 예비된 상급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2019년 새해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푯대로 삼고 최선을 다해 달려감으로 그에 따른 상을 받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인생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는지 나누어 주세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예수님을 믿기 전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나눔3. 올 한 해 세운 목표는 무엇인가요?
나눔4.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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