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05 22:46
나눔지236호 /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073  
   세종로말씀&나눔지_236_.pdf (320.4K) [1] DATE : 2018-08-05 22:46:43
■  제목 :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
■  본문 : 마태복음 21:18-22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실 때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저주하시자 무화나나무가 곧 말랐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는 당시 열매 없는 신앙을 가진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을 비롯한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의 앞날을 상징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예수님을 십자가 못박은 후 저주를 받아 AD 70년 로마에 의해 멸망당함으로 나라를 잃고 1900년간이나 전세계를 방황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19절)는 예수님의 저주 한 마디 인해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제자들이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20절)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21-2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21절에 보면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말합니다.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마가복음 11장 22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100%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100% 신뢰하는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일이 믿음대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믿음이 많이 흔들릴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여러 가지 시험이나 환난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실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때론 원망이나 불평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절대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희생하신데서 이미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부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이 드는 것일까요?
바로 사탄이 우리의 생각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넣어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어서 결국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흔들어 버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가 한이 없으신 분이시다.’ ‘하나님을 나를 너무 너무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내게 좋은 것만 주신다.’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전혀 없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시고,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한다면 해결받지 못한 문제가 없고, 치료 받지 못할 질병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100%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함으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 받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받은 줄로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22절)는 이 약속의 말씀대로 마음에 분명히 믿고 기도한다면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이미 이루어진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떤 분야에 성공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성공한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그 분야의 지혜를 쌓아나가고 축복 받을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몸이 건강하기를 원하는 사람도 자신의 병이 고침받고 건강해진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응답 받을 수 있는 믿음을 키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목표하는 대학이나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대학이나 직장에 들어간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목표한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을 쌓아나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믿고 기도한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까지 기도해야 할까요?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실상’이란 확신 또는 법적보증서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실상인 확신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받은 줄로 믿어질 때까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에는 단지 지식적으로 아는 육적인 믿음과 마음에서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이 영적인 믿음은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주셔야 가질 수 있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비록 눈 앞에 어떤 환경의 변화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오고, 응답 받았다는 확신이 오면 이미 응답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마음에 확신을 가졌다면 이제는 믿음의 증거를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믿음의 고백입니다. 믿음으로 시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남편이든 자녀이든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다가 ‘이제 구원 받았구나’하는 확신이 오면 설령 그가 여전히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해도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저의 남편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미 구원 받았으니 더 이상 세상에 빠져 있지 않고, 속히 주님 앞으로 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기도하다가 질병을 고침 받은 확신이 왔다면 아직 증상이 남아 있어도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제 병을 고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미 고쳐주셨으니 그 증거가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입술로 믿음의 증거를 내보이면 반드시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받은 줄로 믿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질 때까지 인내하면서 믿음으로 기도하여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고 축복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사람을 의심해 본 적이 있나요? 언제 그런 마음이 드나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믿고 구한 대로 응답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3. 현재 믿음으로 실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눔4. 오늘 본문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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