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20 22:19
나눔지238호 / 주님 재림 전의 징조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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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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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38_.pdf (332.9K) [0] DATE : 2018-08-20 22:19:43 |
■ 제목 : 주님 재림 전의 징조들
■ 본문 : 마태복음 24:3-8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주님이 재림하실 때와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님이 재림하시기 직전에 일어날 여러 가지 징조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런 싸인을 통해 미리 주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 전에 있을 징조로 주신 말씀들을 살펴보면 오늘 날 우리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과 너무나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는 것을 보며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께서 예언하신 재림의 징조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더욱 깨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어떤 징조들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첫번째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가 가까워 오면 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번째는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난리의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아 폭염과 폭설, 홍수 등의 피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가 하면 대규모의 산불이나 큰 태풍으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민족 간, 국가 간의 전쟁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 올수록 그 전쟁의 빈도수가 높아지고, 전쟁의 피해도 더 커지게 됩니다. 네번째는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하루 35,000명, 1년에 약 1300만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그 지진의 규모와 발생 횟수가 더 크고 많이 나타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이 심히 가까워오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대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로, 기도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21:34-36). 마지막 때가 되면 영적으로 잠자고 있든가 아니면 영적으로 깨어 있든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는 사람은 세상 쾌락에 빠져 술 취하고 방탕하며, 세상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게 됩니다. 영적으로 무디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주님 앞에 서기 위해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이 모든 일이란 곧 닥치게 될 대재난과 대환난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대재난과 대환난을 능히 피하고 주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고, 성령충만을 받지 못하면 영적으로 무디어져서 결국 세상과 타협하므로 죄악의 늪에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원수마귀는 어찌하든지 한 영혼이라도 더 미혹하여 지옥으로 끌어가고자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런 원수 마귀 사탄을 대적하여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주의 날이 가까워 올수록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고 말씀했습니다(벧후3:10-12). 그러므로 이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행실을 더욱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와 같이 이 세상 풍조를 거스르면서 하나님 앞에서 늘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세상을 떠나 나 홀로 깨끗하게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마치 중세시대처럼 수도원을 만들고 그 속에 들어가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그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가운데 주님께로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참된 경건의 능력을 소유해야 합니다(딤후3:5). 오늘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당하고 비난을 당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제 다시 경건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경건의 모양 뿐만 아니라 경건의 능력도 소유함으로 권세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우리의 속 사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이기심이나 탐심, 악한 정욕을 버려야 합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자신의 죄를 발견하여 버리는 가운데 날마다 거룩하신 주님의 마음을 닮아감으로 경건의 능력을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세월을 아껴 시간을 선용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15-16을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선용하라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란 다름 아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시간은 한번 흘러가면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게 주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하나님의 뜻대로 선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선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시간을 가장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찾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도 더 시급한 일도 없습니다. 이 영혼 구원하는 일에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는 것이요, 이것이 곧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이 심히 가까운 이 마지막 때에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영혼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항상 힘쓰므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는 본문 8절에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재난들은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욱 빈번해지고 더 커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세상의 핍박도 거세어질 것입니다. 이미 주님께서는 세상 종말의 중요한 표징으로서 믿는 자들에 대한 세상의 핍박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때에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순교의 신앙을 갖기 위해서라도 깨어 있어야 합니다. 늘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저와 여러분 모두 영광 중에 우리 주님을 맞이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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