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02 22:56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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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40_.pdf (322.9K) [1] DATE : 2018-09-02 22:56:12 |
■ 제목 : 헛되지 않은 수고
■ 본문 : 고린도전서 15:57-58
우리의 인생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수고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시편 90편 10절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인생은 수고와 슬픔의 연속이라는 것입니다. ‘수고’란 히브리어에서 ‘노동하다’는 뜻으로 힘들게 일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인간은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많은 수고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수고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아무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분서주하며 땀 흘리며 수고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는 수고는 결국 헛되다고 말씀합니다(시127:1-2). 그러나 모든 수고가 다 헛된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헛되지 않은 수고도 있다고 말씀합니다. 바로 주 안에서 하는 수고는 헛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수고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본문 58절에 말씀한대로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것이 곧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수고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수고를 하려면 항상 주의 일에 힘써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 일’이란 특별히 영혼 구원하는 일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했고(요 6:29),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도 바로 전도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막 1:38). 따라서 영혼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일이요, 주의 일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 영혼 구원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수고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VIP 작정을 시작으로 가을 행복나눔축제가 시작됩니다. 행복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알지 못함으로 참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많은 영혼들에게 참 행복을 나누어 주고자 두 달간 기쁨의 축제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행복나눔축제는 작정, 기도, 섬김, 초청이라는 네 과정을 통해 복음의 씨를 뿌리고 기도로 물을 주며, 섬김으로 가꾸어 초청을 통해 열매 맺는 전도방법입니다. 두 달간 작정한 영혼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겨주며, 사랑방으로 교회로 초청하여 복음을 듣게 함으로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행복나눔축제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복나눔축제를 진행함에 있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전도대상자(VIP)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 전도대상자를 VIP라 부릅니다. 매우 중요한 사람,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교회에 전도되어 나오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낯선 사람이 아니라 가까이에서 교제하던 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작정해야 할 VIP는 사랑방이나 교회에 참석 가능한 사람들 중에 내가 가까이에서 교제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가까운 이웃들 중에서 작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작정한 VIP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원수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던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일이기에 기도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VIP를 주님께로 인도하려고 하면 반드시 악한 영의 방해가 있기 때문에 그 영혼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영혼을 사로잡고 있는 악한 영이 떠나가고 복음을 듣고 깨달아 구원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VIP를 섬기는 것입니다.
VIP의 마음을 열기 위해 사랑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섬겨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VIP를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때론 물질적 희생이나 시간적 희생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진정한 섬김에는 희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실한 사랑으로 VIP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겨줄 때 VIP가 마음에 감동을 받게 되고, 복음 초청을 할 때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VIP를 사랑방으로, 교회로 초청해서 복음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만일 구원 받기로 준비된 영혼이라면 여러분의 초청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직 때가 되지 않았구나’ 생각하고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더 기도하고 섬기시면 됩니다. 사도행전 13장 48절에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한대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영혼이라면 반드시 때가 되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농부가 한 해 농사를 지어 열매가 별로 없다고 농사를 포기하는 농부는 없듯이 영혼 구원도 구원의 열매를 얻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영적인 수고를 열심히 해나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VIP를 품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거룩한 수고를 해야 합니다. 사람을 찾아가서 만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대접하는 수고도 해야 합니다. VIP의 필요에 따라 섬겨주는 수고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는 수고도 해야 합니다. 또한 사랑방으로 초청하고, 교회로 초청하기 위해 열심히 찾아다니는 수고도 해야 합니다. 거절했던 영혼을 또 다시 찾아가는 수고도 해야 합니다. 때론 자존심이 상하는 아픔도 감수해야 합니다. VIP를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개인적인 손해나 불편도 감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분들에 대해 뭐라고 말씀합니까?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고 말씀합니다. 주 안에서 영혼들을 품고 그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기 위한 모든 수고와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입니다(58절). 비록 아직 어떤 열매가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축복으로 갚아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하는 이유는 전도는 우리의 삶의 목적이자 존재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순종해야 할 주님의 지상명령이요, 최우선적으로 감당해야 할 사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행복나눔축제에 자원하여 적극 동참하므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많은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주 안에 결코 허되지 않을 줄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승리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한주간 최선을 다한 수고는 무엇인지 나누어 주세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세상것에 만족이 없음을 언제 깨닫게 되었나요?
나눔3. 지난주 작정한 VIP를 소개해 주세요.
나눔4. 오늘 본문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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