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23 13:48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157
|
세종로말씀&나눔지_243_.pdf (318.6K) [1] DATE : 2018-09-23 13:48:54 |
■ 제목 : 열 처녀의 비유의 교훈
■ 본문 : 마태복음 25:1-13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할 것이지에 대해 구체적인 비유를 들어 교훈하셨습니다. 본문 1절에 보면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때에’란 예수님께서 공중 강림하시는 때를 말합니다.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열 처녀’는 교회의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곧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 어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지 열 처녀 비유를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혼인잔치를 위해 신랑을 맞이하러 나간 열 처녀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가 있는 자라고 했습니다(2~4절).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은 가졌으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가져 갔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등이 작았기 때문에 몇 십분이 지나면 다시 기름을 부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이 올 때까지 등을 켜 놓기 위해 기름을 준비해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등에 기름이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이 열 처녀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깨우쳐 주기를 원하시는 것일까요? 주님이 공중에 강림하실 때 들림 받아 천국혼인잔치에 참여하려면 슬기 있는 다섯 처녀와 같이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점도 흠도 없으신 거룩한 주님의 신부가 되려면 그만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주님은 깨우쳐 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거룩한 주님의 신부된 자격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주님이 오실 때까지 기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러 나갔어도 결국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랑을 맞이하여 천국 혼인잔치에 들어가려면 미리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기름’은 기도를 의미하고, 성령충만을 의미합니다. 곧 기름이 있어야 등에 불을 밝힐 수 있듯이 기도해야 성령충만을 받고 영혼의 빛을 밝힐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심령이 메마르게 되어 있고, 점차 성령 충만함이 떨어짐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없게 됩니다. 기름이 떨어지면 등의 불이 꺼지고 어두움이 찾아오듯이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 충만함이 떨어져 자연히 세상과 타협하게 되고 죄 가운데 살게 되며 결국 성령이 소멸되어 구원에 이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자가 되려면 날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항상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주님이 오실 때까지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만일 미련한 다섯 처녀가 졸지 않고 깨어 있었더라면 어쩌면 기름을 준비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등불이 꺼져가는 것을 보고 급히 기름을 사러 갔다 올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랑이 올 때까지 졸며 자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신랑이 오자 기름 준비할 기회를 놓치고 만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랑되신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도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언제 다시 오실지 그 날과 그 때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도 13절에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2천년이 지났는데도 예수님이 오시지 않는다고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됩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에 보면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 주님이 오시면 들림 받을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면서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의 신부된 자격을 갖추기 위해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성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깨어 있는 사람만이 신랑되신 주님을 맞이할 수 있고,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주님이 도둑같이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도둑 같이 맞이하지 않기 위해 거룩하게 신부 단장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름을 준비하는 것은 하루 이틀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부 단장하는 것도 단시간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쉬지 않고 뜨겁게 기도해야 성령 충만을 받음으로 기름 준비가 되는 것이요, 성령충만해서 죄와 싸우고, 원수 마귀와 싸워 이김으로 말씀 안에 살 수 있는 능력을 받아야 신부 단장을 할 수 있고, 주님의 신부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주님이 오실 때까지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 받아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야 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죄에서 떠나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1장 9절에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말씀대로 이런 믿음이 결국 영혼을 구원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구원 받을 만한 믿음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을 통해 그 믿음이 진짜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고 ‘믿습니다’ 해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참 믿음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7장 24-25절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신부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말씀대로 열심히 마음의 악을 버리며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주님은 신부로 맞이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이런 주님의 신부된 자격을 갖추시므로 주님 공중에 강림하실 때 반드시 천국혼인잔치에 참여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약속된 시간에 사람이 안오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이나 힘들었던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2. 한주간 기도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나누어 주세요.
나눔3. 현재 어떻게 신부단장을 하고 있는지 나누어 주세요.
나눔4.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