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30 15:58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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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44_.pdf (318.0K) [2] DATE : 2018-09-30 15:58:13 |
■ 제목 : 달란트 비유의 교훈
■ 본문 : 마태복음 25:14-30
오늘 본문에 보면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기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다른 한 사람에게는 금 두 달란트를,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금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는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것으로 장사하지 않고 땅을 파고 그 돈을 감추어 두었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들과 결산을 하였는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장사를 하여 그것을 갑절로 만들었으므로 칭찬을 받았으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을 땅에 감추어 둠으로 주인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을 받고 그 한 달란트 마져 빼앗기고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이 달란트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깨우쳐 주기를 원하셨을까요?
먼저 여기서 ‘어떤 사람’이란 예수님을 의미하고, ‘타국’이란 천국을 의미합니다. 곧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것을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갔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종’들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의미하고, 자기 소유 곧 ‘달란트’는 사명을 의미하며, ‘재능’은 믿음이나 은사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들에게 각각의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겨주셨다는 것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각각의 믿음이나 은사에 따라 사명을 맡겨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한 달란트 맡은 자와 같이 맡겨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않을 경우 구원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청지기입니다. 청지기의 사명은 주인의 뜻에 따라 주인의 소유를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재능과 건강, 심지어 우리의 생명까지도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만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에 다니고, 입술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며, ‘주여, 주여’ 부른다고 하여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7:21).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지만 실제로는 예수님이 삶의 주인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있기에 한 달란트 맡은 자와 같이 자신의 생각대로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둠으로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온전히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만 행하시므로 주님 공중에 강림하실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을 받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적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 받았던 사람이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왔을 때 주님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21절)라고 합니다. 그런데 두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이 두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왔을 때도 주인은 단어 하나도 틀리지 않고 똑같이 칭찬합니다. 우리가 볼 때는 다섯 달란트를 가지고 일한 사람이 두 달란트를 가지고 일한 사람보다 많은 일에 충성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주인은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도, 두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도 모두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고 칭찬하였습니다. 주인이 볼 때는 다섯 달란트나 두 달란트 모두 ‘적은 일’입니다. 주인은 그 적은 일에 충성한 사람에게 많은 일을 맡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어떤 직위를 가지고 있든,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든, 또 얼마나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든 그 모든 일들은 주님 앞에서 적은 일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게 맡겨주신 그 적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은 일에 충성하지 않는 사람은 많은 일을 맡겨주어도 충성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적은 일에 충성하지 않는 사람은 많은 일에도 역시 충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적은 일이든 많은 일이든 오늘 내게 맡겨주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복음 전파의 사명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명 중에서 가장 큰 사명은 바로 복음 전파의 사명입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파해서 많은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일이야말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명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장 큰 사명으로 알고 죽도로 충성하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사명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그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막1:38). 이 사명을 이제는 우리에게 넘겨 주셨습니다(요20:21).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이 무엇입니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막6:15)입니다. 이 명령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순종해야 할 지상 최대의 명령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사명이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의 사명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사명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입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사명을 이어 받아 복음 전파의 사명에 충성함으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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