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04 22:18
|
나눔지214호 / 기도로 승리하라
|
|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439
|
 세종로말씀&나눔지_214_.pdf (324.5K) [3] DATE : 2018-03-04 22:18:56 |
|
■ 제목 : 기도로 승리하라
■ 본문 : 시편 20:4-5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 중에 가장 큰 특권은 바로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이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야말로 가장 큰 축복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하게 교제를 나눌 수 있고, 우리의 필요를 간구하고 응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기도생활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의 승리는 곧 삶의 승리로 이어지고, 기도의 실패는 곧 삶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이러한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기도의 자리에서 승리함으로 삶의 현장에서 승리했던 성경의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얍복 강가에서 기도했던 야곱의 기도입니다. 창세기 32장에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드렸던 기도는 생사를 다투는 절박한 기도였습니다. 야곱은 압복 강가에서 밤새 울며 기도합니다. 천사와 씨름하며 몸부림치듯 기도합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창 32:26). 이는 ‘하나님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지 아니하시면 절대로 이 자리를 떠날 수 없습니다.’ 라고 하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창32:25)고 했습니다. 천사가 어찌 야곱을 이기지 못하겠습니까? 야곱이 생명을 걸고 간절히 기도하니까 도저히 그 기도를 외면할 수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야곱의 간절한 기도를 응답해 줄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켰던 것입니다. 이에 천사가 ‘간교한 자’란 의미를 지닌 야곱이란 이름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를 의미하는 이스라엘로 바꾸어 줍니다. 이는 야곱의 인생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 정도로 믿음의 사람으로 새롭게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야곱이 기도의 자리에서 승리하자 삶의 현장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복수의 칼을 갈던 형 에서의 마음이 야곱을 보자 눈 녹듯이 녹아진 것입니다. 수십 년간 원수처럼 지내며 복수의 칼만을 갈아왔던 형 에서의 마음이 한 순간에 바뀌어 서로 얼싸안고 화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수십 년간 복수심에 불탔던 에서의 마음이 하루 아침에 변할 수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기도의 능력인 것입니다. 두번째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던 모세의 기도입니다.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르비딤에서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직 한번도 전쟁을 치러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직접 전쟁을 수행하고,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11절).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게 됩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은 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여호수아가 군대를 거느리고 직접 싸우는 르비딤 골짜기이고, 또 하나는 모세가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산꼭대기입니다. 여호수아가 골짜기에서 하는 전투는 우리 눈에 보이는 실제 삶의 현장이라 할 수 있고, 모세가 산꼭대기에서 손을 들고 기도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줍니까? 삶의 현장에서의 승리는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영적인 영역, 곧 기도의 승리로 말미암아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육적인 싸움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항하는 영적인 싸움이라는 것입니다(엡 6:12). 그러므로 사람을 미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들과 갈등하며 고통을 받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원리는 우리의 삶의 승패는 나의 힘과 방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승리가 곧 삶의 승리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더욱 기도에 힘쓰는 가운데 기도의 자리에서 승리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원하고 자신의 생명을 연장한 히스기야의 기도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히스기야 왕에게 나라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열왕기하 18장에 보면 앗수르 왕이 185,000명을 이끌고 유다나라를 쳐들어 온 것입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독하며 항복하라는 협박의 편지를 보냈을 때 히스기야는 똑같이 비방하거나 군사력으로 대항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놓고 불타는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왕하 19:14-16). 그러자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185,000명의 군대가 전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기도가 국가를 위기에서 구원한 것입니다. 그 후에 히스기야가 병들었는데, 이사야 선지자가 와서 죽고 살지 못할 터이니 집에 유언을 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때도 그는 낙심하지 않고,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통곡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왕하 20:2-3). 그러자 이사야가 성읍에 들어서기도 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3일 만에 병이 나아서 성전에 올라가겠고, 15년의 생명을 연장해 줄 것이며, 앗수르 군대도 물리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가 놀라운 기도의 응답으로 역사되었습니다. 그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바꾸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불치의 병에서도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하면 반드시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하면 반드시 환경의 문이 열리고,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기도하면 가정의 문제, 직장의 문제, 질병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그 믿음대로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로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기도의 승리는 곧 삶의 현장에서의 승리입니다. 지금 우리는 영적인 전쟁 중에 있습니다. 전쟁을 치르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몇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그 전쟁의 성패는 바로 기도의 자리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죄로 관영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오직 기도의 자리에서 승리함으로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하나님을 간절히 찾을 때는 언제인가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2. 한 주간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3. 기도의 힘을 처음 느껴본 때는 언제였나요? 나눔4. 최근 기도로 문제가 해결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5. 기도로 승리하기 위해 언제 기도하길 결단하시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