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25 23:02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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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191_.pdf (315.9K) [1] DATE : 2017-09-25 23:02:05 |
■ 본문 : 에베소서 6:13-17
■ 제목 : 영적전쟁(2)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분명히 있고,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악한 영들과 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원수 마귀에게 속지 않고 그를 대적함으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에베소서 6장 13절에 보면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전신갑주’란 로마 군병들이 전쟁터에 나갈 때 전신을 무장한 갑옷과 투구를 말합니다. 이는 원수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영적으로 무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취해야 할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진리로 허리 띠를 띠어야 합니다.
사람의 허리는 몸을 지탱해 주는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힘의 근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힘이 나오는 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진리로 허리 띠를 매야 영적인 싸움에서 사탄 마귀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진리가 곧 힘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진리’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사야 11장 5절에 보면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고 했습니다. 공의와 성실을 다른 말로 하면 정직과 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리로 허리 띠를 띠라’는 말은 정직과 진실로 영적인 무장을 하라는 말입니다.
거짓과 속임수를 일삼는 사탄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정직과 진실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만일 초대교회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정직과 진실로 영적 무장이 되어 있었다면 사탄의 공격에 무너지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했고, 진실하지 못했기에 사탄이 미혹했을 때 그 미혹에 넘어가서 성령을 속이는 큰 죄에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잠언 16장 17절에 보면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악을 떠나는 것이야 말로 영적 전쟁에서 사탄의 거짓과 속임수를 대항해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인 것입니다.
둘째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의의 호심경을 붙여야 합니다.
여기서 ‘호심경’이란 전쟁터에서 적의 칼날이나 공격으로부터 가슴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장비를 말합니다. 적의 공격로부터 급소인 심장을 보호하지 못하면 치명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사탄도 우리의 급소가 어디인지 잘 알고 있기에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가슴은 심장이 있는 부분으로 영적으로는 마음이나 감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나 감정을 공격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넘어졌을 때 자꾸 죄를 생각나게 하여 비난하고 정죄함으로 심한 죄책감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0절에 보면 사탄을 밤낮 참소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의 의’로서는 이런 사탄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의’로서 사탄의 공격을 막아내야 합니다. 로마서 3장 22절에 보면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탄이 열등감이나 죄책감으로, 또는 염려와 근심으로, 낙심과 절망으로 공격해 올 때마다 담대히 외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원수 마귀 사탄은 물러갈찌어다” 또한 우리를 정죄해 오는 사탄 마귀를 향해 담대히 외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셋째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영적인 전투를 앞두고 신어야 할 신발은 바로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발입니다. 여기서 ‘평안의 복음’이란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이 바로 화평의 복음 곧 평안의 복음인 것입니다(행 10:36).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는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평안의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과 화평케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고후5:18).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평안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 자신이 평안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내적인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이 평안은 오직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요 14:27).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죄 사함 뿐 아니라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고, 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참 평안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평안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려면 부부간에, 부모와 자녀간에, 형제 간에, 또 친구나 이웃 간에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동네에서 이웃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직장에서 직원들과 불화하고, 학교에서 학생들과 화목하지 못하다면 어떻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때로는 화가 나고, 섭섭한 일이 있어도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참아야 합니다.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참고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를 공격해서 우리 내면의 평안을 깨뜨리려 하고, 다른 사람과 불화하게 만들어서 어떻게든 전도하는 것을 방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사탄의 공격에 대비해서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언제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벧전 3:15).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악한 영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이 전신갑주는 입어도 되고 입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름 받은 우리 모두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들으신 말씀을 잘 양식 삼고 마음에 새기심으로 영적인 무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악한 영들과의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신발이 불편해서 생긴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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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4. 감정을 공격당할 때 어떻게 방어하나요?
나눔5. 사탄의 공격을 승리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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