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08 20:05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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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05_.pdf (314.5K) [0] DATE : 2018-01-08 20:05:47 |
■ 본문 : 마태복음 12:1-12
■ 제목 :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왜 온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는 것일까요? 바로 죄로 인해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죄 사함의 축복은 물론 영생의 축복까지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에게 다시 살 수 있다고 하는 소식만큼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도 영원히 살 수 있다고 하는 소식만큼 좋은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범죄하고 타락하여 그 영이 죽었기 때문에 영원히 멸망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으니, 이것이 어찌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되었으니 예수님의 탄생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2절)고 했습니다.
그러자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이 일어났고, 왕이 모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습니다(3-4절). 그리고 그들이 가르쳐 준대로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가서 아기를 찾거든 자기에게 고하여 자기도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8절)고 했습니다. 이는 정말 경배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아기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박사들의 꿈에 나타나 헤롯에게 가지 말라고 지시하심으로 박사들은 예루살렘을 피해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갔습니다. 본문에 보면 정작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고 알고 있어야 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 탄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방인이었던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나 밤에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 정도만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고 경배하였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음이 겸손했기 때문입니다. 양치는 목자들은 당시 사회적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이었지만 마음이 겸손하였기에 예수님의 탄생을 목격하고 그에게 경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보배합을 열어 세 가지 예물을 드렸습니다. 온 인류를 대표하여 이 땅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면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이 드린 세 가지 예물에 담겨 있는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황금은 우리에게 영적인 부요를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황금입니다. 그래서 흔히 황금은 부귀와 재물을 상징합니다. 부귀와 재물의 상징인 황금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인 부요를 주셨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시고, 누추한 짐승의 구유에 누이신 것은 바로 우리를 부요케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둘째로, 유향은 우리의 냄새나는 죄악을 대속해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향은 향료로 쓰이거나 또는 분향할 때 쓰이는 것으로 좋은 냄새를 풍기며 악취를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인류의 더럽고 냄새나는 죄악들을 청산하고 대속해 주신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5장 11절에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예레미야 17장 9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아름다운 것들로 꾸미고 향수를 뿌린다고 해도 근본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는 분이시므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유향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더럽고 냄새나는 죄악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며, 우리에게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성결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성탄절을 맞아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그동안 지었던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성탄절을 맞이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몰약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몰약은 먼 옛날부터 방부제로 쓰였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썩지 않도록 시체에 바르는 약인 것입니다. 몰약의 즙액은 향수나 의료품, 구강소독제 등으로 쓰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어 주셨기 때문에 그 대신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마다 성령을 선물로 받고 죽었던 영이 살아나 영원히 썩지 아니할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되어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을 맞아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기쁜 성탄절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성탄절을 보낸 소감을 나누어 주세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2. 한 주간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3. 최근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 본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4.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누구에게 알리고 싶나요?
나눔5. 오을 본문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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