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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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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 >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 한 해가 또 저물어가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군요. > 2015년 6월 이곳 T국에 도착해서 쉼 없이 반년을 달려왔네요. > 선교사훈련생 3가정과 함께 먹고 가르치고 훈련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네요. > > 연말연시 2주간의 방학을 통해 저희 부부도 쉼을 가지려고 합니다. >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 팀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차도 주셨고, > 훈련을 통해 선교사들이 잘 준비되어 가는 모습을 참 아름답습니다. > > 내년에는 특별히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T국 남부 12개주 무슬림 지역으로 정탐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 먼저 2016년 1월 2일과 3일 1박2일 일정으로 저희 사는 지역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을 정탐하려고 합니다. 100년 전에 미국선교사님에 의해 교회가 세워졌는데 신기하게도 그 지역에서 제법 큰 교회로 성장했답니다. > > 계획된 훈련 커리큘럼으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사로 거듭나기 위해서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에 온 힘을 다 쏟으려고 합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쁘고 행복한 성탄과 새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2015년 12월22일 화요일 > > T국 남부에서 박태종, 김옥시 선교사 드림 > > > >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 > 이제야 소식 드립니다. 평안하신지요. > 저희가 이곳 T국 남부에 온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뜨인돌선교회 선교사훈련원장이라는 타이틀로 이곳에 왔지만 아무 것도 갖추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 > 상가건물을 렌트해서 아래층을 훈련원으로, 교회로, 언어학교로 사용하고, 이층에는 방이 두칸인데 훈련받는 한 선교사 가정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광야에 길을 내는 것 같은 어려운 일이지만 저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기쁩니다. 이곳으로 파송된 신입선교사 3가정을 훈련시키는 일과 언어훈련을 겸하여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결같이 가난하고 어설프지만 하루하루 훈련되어 가는 저들의 모습을 보면서 또 열정을 가지고 한 시간도 낭비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저를 보면서 집사람이 행복해 하고 이제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합니다. > > 앞으로 언어가 좀 되면 팀원들을 데리고 교회가 전혀 없는 무슬렘지역으로 전도정탐여행을 매주 토요일 가면서 아웃리치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그들을 강한 군사로 만들기 위해서 옛날 청년들을 훈련시켰던 것처럼 하고 있는데, 힘들어 하면서도 잘 따라오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습니다. 마치 다윗과 함께 아둘람 굴에 모여든 사람들처럼 상처투성이의 사람들을 제게 맡겨 주셨네요. 음식도 나누어 먹고 물질도 나눠줘야 할 만큼 가난한 선교사들에게 믿음선교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 > 요즈음 시대 사람들은 자기 밖에 모르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라고 하잖아요. 시대도 다르고 사람들도 다르기 때문에 많이 깨어지고 엎드려야 함을 느낍니다. 동역자님께서 기도하실 때마다 제가 성령충만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고, 그냥 성령님 이끄시는대로 순종만 할 작정이니까요. > > 지금 제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순종하는 것은 제 인생의 끝을 의미있게 기쁨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동역자님께서 기도로, 물질로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고 위로와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의 후원을 청원하오며 그동안 소식을 전합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2015년 9월 22일 화요일 > > 박태종 선교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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