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 축농증을 완전히 치유해 주셨어요.>> 천세은 집사
수아를 만져주시고 치유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수아는 생후 6개월 전후를 시작으로 비염과 축농증으로 두 세 달에 한번 꼴로 항생제나 비염 약을 달고 살았었습니다.
늘 그래왔듯이 6월 중순쯤 이번에도 감기로 시작해서 만성이 되어버린 비염이 재발한 줄만 알고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를 2주 동안 3번을 바꿔가며 복용하고 있었고, 별다른 차도를 얻지 못하던 중 다른 부위 진료때문에 간 소아과에서 부비동 양쪽에 탁구공만한 농이 가득해서 수술해야 할만큼 심각한 축농증이라는 예상치 못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수술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일이니 우선 최소 한달간 스테로이드제와 항생제로 2중으로 시럽과 가루약을 함께 복용하라는 의사의 처방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항생제에 내성도 생기고 독한 약을 먹여야 하는 엄마 마음이 무척 좋지 않았고, 진심으로 심각성과 간절함이 동시에 느껴졌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주일치유기도 때도 그렇고, 평소에 수아 스스로에게도 손 얹고 간절히 기도하라고 했는데, 신실하신 주님께서 어린 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치유를 경험케 해 주셔서 예상했던 1달이 아닌 9일 만에 하나님께서 축농증을 완전히 치유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의사 선생님은 엑스레이사진을 보여주며 '대박’이라며 완전히 다른 사람의 사진 같다며 본인의 의술로 고친 줄 알고 놀라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수아와 저희 부부와 또 수요기도모임 중보기도 식구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치유해 주셨음이 마음에 꽂히듯이 와 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린 딸의 아픔을 긍휼히 여기시고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신 주님께 감사와 기쁨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함께 기도해 주신 수요기도회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꽉 막혔던 수아의 부비동이 9일만에 뻥 뚫려버린 사진 첨부해요.
저만 보기엔 넘 놀랍고 감사해서요~~^^ (201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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