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23 22:43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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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기적>> 이양자 집사
10여년 전에 갑작스럽게 심한 어지럼증이 생겼습니다.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가슴 답답함과 어지러움과 초조 불안 두려움으로 인해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과 자동차 타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두렵고 무서웠어요.
병원에서 이런 저런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다고는 하는데 저는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5년 전 소개로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공황장애’라고 했습니다.
신경안정제 한 통을 처방해 주셨는데, 이틀 동안 두 알만 먹고 다 버렸습니다. 간절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
9년째 되던 작년 겨울부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엄마가 병원 입원해 계셔서 병문안을 매일 가야하는 상황에 운전을 하게 하시고 터널을 통해 가야하는 길도 갈 수 있게 하셨어요.
또 두 달 후 엄마께서 서울 병원으로 옮겨 가시면서 생각조차 못했던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도 하셨습니다.
남들의 평범한 일상들이지만 제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기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마다 무서움에 사로잡혀 잠자는 게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잠도 잘 자고 있습니다.
더 기적 같은 일은 80km나 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다녀올 수 있는 체력까지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평범한 일상들이 저에겐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워 이렇게 치유 간증문을 씁니다.
오랜 시간 많이 힘들었지만 이 아픔으로 인해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지게 하신 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고난이 유익이 되게 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사랑해요~^^ (201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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