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다니엘 기도회 간증) “제 안에 성령님이 계신 것을 체험했어요” 최선철 집사
저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새벽 4시30분에 안양으로 출발합니다. 항상 그시간에 1시간 정도를 운행하면서 기도를 합니다. 다니엘 기도회 11일차 박신일 목사님 말씀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10년을 교회다니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다면 교회를 떠나는게 낫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찔렸습니다. 진짜 믿는거냐 믿는 척 하는거냐 하시는데 딱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안양으로 올라가는 길에 늘 하던대로 회개기도를 하면서 “하나님 제 안에 성령님이 오셔서 저를 인도해주세요. 성령님 보시기에 나쁜 생각 부끄러운 짓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제 마음에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다" 하는 마음이 들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감격과 눈물이 갑자기 펑펑 쏟아지면서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습니다. 늘 내 안에는 성령님이 안 계시는것 같아서 성령 받고 싶다고 기도했었는데 성령님께서 함께하고 계셨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에 기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원래 잘 울지도 않고 약한 모습 보이는 걸 싫어하는데, 이런 상황을 아내에게 알리고 싶어서 울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이양자 집사는 부모님께 안좋은 일이 있는 줄 알고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하더라구요. 부끄러웠지만 울면서 회개의 은혜를 주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업 자금이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20년 동안 들어놓았던 보험을 해약을 했고, 해약한 돈은 수입이 아니란 생각에 십일조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0주년 부흥집회 때 조일래 목사님께서 온전한 십일조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가 생각이 났고 하나님께서 회개의 영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아깝다는 생각이 아니라 오히려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셨고, 아내와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헌금을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누군가의 간증을 들으면서 은혜 받게 되면 헌금생활과 교회 자주 가야 하는 것 때문에 차라리 은혜 받는 게 싫다고 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을 다 아시고 온전한 십일조를 하라는 은혜를 딱 주셨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십일조를 하고 난 후 신기하게도 그동안 일이 바쁘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을 통해서 물량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쁜 건 제 안에 성령님이 계시다는 걸 알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회개의 은혜로 그동안 돈을 우상으로 여기고 있던 제 마음이 자유롭게 되었다는 게 가장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